‘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한석규, ‘살인 용의자’ 채원빈 구했지만...“작전 바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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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규가 채원빈을 살인 현장에서 빼돌렸다.
11월 2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기획 남궁성우 / 연출 송연화/ 극본 한아영 / 제작 아센디오, 우드사이드/ 약칭 '이친자')에서 장태수(한석규)는 최영민(김정진)의 피를 뒤집어쓴 장하빈(채원빈)을 현장에서 빼냈다.
MBC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한석규가 '서울의 달' 이후 약 30년 만에 MBC로 귀환해 화제를 모은 작품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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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규가 채원빈을 살인 현장에서 빼돌렸다.
11월 2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기획 남궁성우 / 연출 송연화/ 극본 한아영 / 제작 아센디오, 우드사이드/ 약칭 '이친자')에서 장태수(한석규)는 최영민(김정진)의 피를 뒤집어쓴 장하빈(채원빈)을 현장에서 빼냈다.
장태수는 살인 현장에서 장하빈을 데리고 나가려고 했다. 그러나 장하빈은 “놔! 이대로 뒤집어쓰라고?”라며 거부했다.
“네가 왜 거기서 최영민이랑...!”이라며 장태수는 흥분했지만 이내 “뒤집어쓴다는 건 무슨 말이야?”라고 장하빈에게 물어봤다. 그러나 장하빈은 “작전 바꿨어?”라며 장태수를 신뢰하지 않았다.
한편, 현장에 도착한 강력반은 바로 국과수를 부르고 현장 감식에 들어갔다. 구대홍(노재원)은 “흉기가 2개”라고 말했다. 오정환(윤경호)은 “단독범 아니란 얘기다. 최영민이 숨은 곳을 찾아내 죽일만한 동기가 있는 놈이다”라고 말했다.
시청자들은 부녀의 대치에 한숨지었다. “하빈아 아빠 믿어”, “질문에 질문으로”, “제발 부녀가 힘을 합쳐서 범인 잡자” 등의 탄식이 흘러나왔다.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국내 최고의 프로파일러가 수사 중인 살인사건에 얽힌 딸의 비밀과 마주하고, 처절하게 무너져가며 심연 속의 진실을 쫓는 ‘부녀 스릴러’ 드라마다. 2021년 MBC 드라마 극본공모전에서 심사위원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은 작품으로, 단편극 '멧돼지 사냥'에서 탁월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MBC 기대주 송연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MBC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한석규가 '서울의 달' 이후 약 30년 만에 MBC로 귀환해 화제를 모은 작품이기도 하다.
MBC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9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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