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북한군 전장 도착 전 조처해달라"...동맹국에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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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동맹국들에 러시아에 배치된 북한군이 전장에 도착하기 전에 조처해달라고 촉구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지난달 31일 북한군 약 8천 명이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 우크라이나군과 싸울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서방 지도자들은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을 러시아의 기술 이전을 통해 북한의 핵무기와 미사일 프로그램 위협을 진전시킬 수 있는 계기로 본다고 AP 통신은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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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동맹국들에 러시아에 배치된 북한군이 전장에 도착하기 전에 조처해달라고 촉구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텔레그램에 올린 글에서 "미국이나 영국, 독일 모두 북한군이 우크라이나를 공격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젤렌스키는 "북한군 위치를 알고 있다"면서 북한군이 훈련 중인 캠프를 선제 타격할 가능성도 시사했습니다.
하지만 "러시아 내부 깊숙한 목표물을 타격하기 위해서는 장거리 무기 사용에 대한 서방 동맹국의 허가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 정부는 지난달 31일 북한군 약 8천 명이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 우크라이나군과 싸울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서방 지도자들은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을 러시아의 기술 이전을 통해 북한의 핵무기와 미사일 프로그램 위협을 진전시킬 수 있는 계기로 본다고 AP 통신은 분석했습니다.
개전 이후 영토 방어에 집중했던 우크라이나군은 지난 8월 이후 러시아 본토 쿠르스크 지역까지 들어가 러시아와 격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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