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고속도로 사고 잇따라...의정부에서는 승용차 인도 덮쳐
[앵커]
휴일을 맞아 나들이객의 이동이 늘면서 주요 고속도로 곳곳에서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의정부에서는 승용차가 인도를 덮쳤고, 부산의 물류센터에서는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휴일 사건·사고 이성우 기자입니다.
[기자]
고속도로 갓길에 추돌 사고가 난 차량으로 즐비합니다.
일부 승용차는 앞부분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찌그러졌습니다.
오전 10시 반쯤, 평택제천고속도로 제천 방향 청북나들목 주변에서 차량 열 대가 잇따라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경찰은 화물차가 앞차를 들이받으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후 2시 15분쯤에는 전북 고창군 서해안 고속도로 목포 방향 고인돌 휴게소 부근에서 차량 5대가 부딪혔습니다.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사고 여파로 고속도로 통행이 정체를 빚었습니다.
경찰은 차량 3대와 2대가 각각 추돌한 것으로 보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동에서는 승용차가 인도를 침범해 구조물을 치고 승합차를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70대 승용차 운전자와 동승자가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동승자는 골반 골절 등으로 중상을 입었습니다.
운전자는 현장에서 급발진을 주장했는데,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부산시 송정동의 한 물류센터 건물 앞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팔레트와 쓰레기 등이 탔지만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적재된 쓰레기에 불씨가 옮겨붙어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YTN 이성우입니다.
영상편집:원인식
YTN 이성우 (gentl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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