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환희 내 옷 허락없이 입고 당당, 이게 코리아야?” 폭로(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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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이 플라이 투 더 스카이로 함께 활동한 환희 때문에 한국에 온 것을 후회했었다고 말했다.
놀란 형님들이 "환희가 한국을 대표하지는 않는다"라고 반응하자, 브라이언은 "지금은 아니라, 그때는 나도 어렸으니까 코리아 문화가 룸메이트끼리 물어보지 않고 '내 물건, 네 물건'하는 건 줄 알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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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브라이언이 플라이 투 더 스카이로 함께 활동한 환희 때문에 한국에 온 것을 후회했었다고 말했다.
11월 2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브라이언, 샘 해밍턴, 키스오브라이프의 나띠, 쥴리가 출연했다.
이날 브라이언은 “환희 혹시 나왔었나? 환희가 먼저 나왔으면 내가 서운하지”라고 농담을 했다. 김영철이 “25년째 경쟁하고 있다”라고 반응하자, 브라이언은 “환희야 집에 있어”라고 말했다.
브라이언은 처음 한국에 왔을 때 느낀 문화 차이를 공개했다. 브라이언은 “난 학교 졸업하자마자 한국에 왔는데 괜히 왔나 싶을 정도였다. 외국에서 사 온 옷들도 간직하면서 아껴 입으려고 했다. 난 다음 날 입을 옷을 미리 올려 놓는다. 자고 일어났는데 옷이 없더라. 급한 대로 다른 걸 입고 나간다”라며 “저녁에 오면 환희가 학교에 갔다 오는 순간 보니까 내 걸 입고 있는 거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내 건데 왜 입어?’라고 따졌다. ‘미안해. 내가 빌려 입었다’하면 정리가 되는데 ‘치사하게 난 입으면 안 돼?’라고 하는 말에 너무 열받는 거다. ‘이게 코리아야?’ 이런 생각이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놀란 형님들이 “환희가 한국을 대표하지는 않는다”라고 반응하자, 브라이언은 “지금은 아니라, 그때는 나도 어렸으니까 코리아 문화가 룸메이트끼리 물어보지 않고 ‘내 물건, 네 물건’하는 건 줄 알았다”라고 말했다.
서장훈은 “브라이언은 한국오자마자 룸메이트로 나를 만났어야 한다. 그랬으면 돈 주고 입으라고 해도 안 입지만 성향이 나랑 같이 살아야 맞는다”라고 자신했다. 이에 이수근은 “그렇게 했으면 다른 이유로 미국에 갔을 거다”라고 지적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고, 강호동도 “완전 빅 어그리. 빅 동의”라고 외쳤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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