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양산시 회야강 힐링 걷기' 행사, 1000여 명 참가 성황

김성룡 기자 2024. 11. 2.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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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양산 회야강 힐링걷기' 행사가 지난 2일 오후 2시 소주동 천성리버아파트 앞 회야강 백동교 둔치에서 시민 1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웅상이 지역구인 양산시의회 국민의힘 김판조(국민의힘·도시건설위원장)·성용근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김석규·강태영 시의원, 양산 웅상에 본사를 둔 ㈜콜핑 박만영 회장과 회야강 살리기 시민연대 박경술 회장도 참석해 모두 완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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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으로 신청 제한에도 사전 신청 조기 마감 등 시민 큰 호응
3000억 투입 '회야강 르네상스 프로젝트 조기 준공 등 회야강 힐링명소 염원 담아
초등생, 80대 노인 등 다양한 계층 참가
회야강 살리기 시민연대, '에코축제'도 개최

‘2024 양산 회야강 힐링걷기’ 행사가 지난 2일 오후 2시 소주동 천성리버아파트 앞 회야강 백동교 둔치에서 시민 1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양산 회야강 힐링걷기 참가자들이 길게 줄을 지어 회야강 둘레길을 걷고있다. 양산시 제공


올해로 두번째인 이번 행사는 국제신문이 주관하고 양산시와 양산시의회가 후원했다. 안전문제를 고려해 참가자를 1000명으로 제한하고 사전신청에서 900명, 현장에서 100명을 접수했다. 그런데 사전 신청자가 조기 마감되고 현장접수도 단숨에 인원을 채웠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참가자를 양산시민으로 제한했는데도 지원자가 몰리는 등 호응이 컸다.

양산 회야강 걷기 행사 참가자들이 출발에 앞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김성룡 기자


이날 행사에는 나동연 양산시장과 정계영 양산시 웅상출장소장, 오상준 국제신문 총괄 본부장, 국민의힘 박인·허용복 경남도의원이 참석했다. 웅상이 지역구인 양산시의회 국민의힘 김판조(국민의힘·도시건설위원장)·성용근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김석규·강태영 시의원, 양산 웅상에 본사를 둔 ㈜콜핑 박만영 회장과 회야강 살리기 시민연대 박경술 회장도 참석해 모두 완주했다.

나동연 시장은 인사말에서 “회야강을 웅상 주민의 문화·여가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한 시의 노력은 계속될 것이다. 3000억 원이 투입되는 ‘회야강 르네상스 프로젝트’는 이러한 시의 강력한 의지의 표현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회야강이 치수공간이자 힐링 문화공간으로 새롭게 탄생할 것이다. 많은 시민이 회야강을 걸으면서 완연한 가을의 정취를 느끼고 좋은 추억도 쌓기 바란다”고 밝혔다.

박인 경남도의회 부의장과 김판조 양산시의회 도시건설위원장 등 시·도의원들이 단체로 인사말을 하고있다. 양산시 제공


이날 행사는 백동교를 출발해 대승2차 아파트 앞 호산교를 거쳐 백동교로 돌아오는 7㎞ 코스로 진행됐다. 완주자에게는 여행용 파우치 셋트가 기념품으로 증정됐다. 걷기행사에 앞서 진행된 몸풀기 행사에서는 진행자와 초청 가수가 나와 경쾌한 리듬에 맞춰 춤추기 동작을 반복하도록 해 웃음을 자아내게하는 등 분위기를 띄웠다.

참가자들은 편안한 복장 차림으로 나와 서로 담소를 나누면서 회야강 둘레길을 걸었다.초등생부터 80대 노인까지 다양한 계층의 시민이 참가했다.

오후 들어 선선한 바람이 불고 기온도 온화해 걷기에 좋았다. 회야강에 물도 적당히 차 있어 더욱 상쾌한 느낌을 주었다. 나동연 시장은 “회야강이 시민 힐링·문화공간으로 사랑받을려면 적당량의 물이 상시 차 있는게 필요하다. 치수사업을 진행 중인 경남도와 가동보 설치 등 적정량의 수량을 유지토록 하는 방안을 적극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행사장에는 ‘인생네컷’, ‘회야강 소원나무 꾸미기’, ‘에코백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도 마련돼 시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회야강 살리기시민연대는 이날 같은 장소에서 ‘에코축제’를 개최하고 하천 수질 정화를 위한 EM 흙공 던지기 등 행사를 진행했다. 환경보호의식을 고취하고 일깨우는 14개의 시민참여 부스도 운영했다. 김성룡 기자

나동연 양산시장이 회야강에서 하천 수질 보호를 위한 EM 흙공 던지기를 하고있다. 양산시 제공


참가자들이 걷기에 앞서 초청가수와 신나는 음악에 춤을 추는 몸 풀기를 하면서 즐거워 하고있다. 김성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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