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와 춤을’ 속 배우가 소녀 6명 성폭행…“영적 존재와 소통” 뻔뻔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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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늑대와 춤을'에 출연했던 미국 원주민 배우가 10대 소녀들을 유인해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1일(현지시각) AP통신 등은 지난달 31일 배우 네이선 리 체이싱 히즈 호스(46)가 성폭행 등 혐의로 기소됐다고 보도했다.
기소장에 따르면 체이싱 호스는 성폭행·납치·음란행위·아동 성 학대 자료 제작 및 소지 등 총 21건의 혐의를 받는다.
이번 재기소 과정에선 그가 14세 미만 소녀와의 성관계 장면을 촬영한 혐의 등이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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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늑대와 춤을’에 출연했던 미국 원주민 배우가 10대 소녀들을 유인해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1일(현지시각) AP통신 등은 지난달 31일 배우 네이선 리 체이싱 히즈 호스(46)가 성폭행 등 혐의로 기소됐다고 보도했다. 기소장에 따르면 체이싱 호스는 성폭행·납치·음란행위·아동 성 학대 자료 제작 및 소지 등 총 21건의 혐의를 받는다.
체이싱 호스는 자신을 ‘영적인 존재와 소통할 수 있는 성스러운 지도자’라고 주장하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또 10대 소녀를 아내로 삼고 성매매를 알선한 의혹도 받는다. 이번 재기소 과정에선 그가 14세 미만 소녀와의 성관계 장면을 촬영한 혐의 등이 추가됐다. 파악된 피해자는 최소 6명이다. 그중 최연소 13세인 것으로 드러났다.
체이싱 호스는 1990년 개봉한 영화 ‘늑대와 춤을’에서 인디언 수(Sioux)족의 소년 전사 ‘많이 웃다’로 출연했다. 감독이자 배우인 케빈 코스트너가 연기한 ‘존 던바’ 중위와 헤어지며 눈물 흘리던 역할로, 백인들 품에서 되찾은 중위의 일기장을 돌려주는 모습으로도 잘 알려졌다.
나윤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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