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휴일, 아침 짙은 안개‥포근한 오후, 20도 웃돌아
[뉴스데스크]
풍경은 늦가을인데 기온은 여름에 해당하는 주말이었습니다.
오늘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25.1도로 11월 상순 기준 역대 네 번째 고온을 기록했습니다.
이처럼 낮 동안 반소매 차림이 어색하지 않을 정도였는데요.
따스한 볕에 동쪽에서 더운 바람도 불어왔기 때문입니다.
휴일 아침엔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면서 가시거리가 최소 50m까지 좁혀질 수 있겠습니다.
안전 운전하셔야겠고요.
내일까지는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20도를 웃돌면서 포근한 날이 이어지겠습니다.
하지만 월요일인 모레 비구름 뒤로 상층으로 영하 20도 안팎의 매우 강한 한기가 쏟아져 내려와서요.
다음 주엔 마치 초겨울처럼 때 이른 추위가 내내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미리 겨울 외투를 준비해 두시는 게 좋겠습니다.
내일도 전국 하늘 대체로 맑게 드러나겠습니다.
해안가를 중심으로는 너울성 파도를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보시면 전국이 10도 안팎의 분포로 오늘보다 크게 낮아지겠고요.
한낮의 기온은 서울 22도, 대전 22도, 대구 21도로 일교차가 더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월요일 오후 비가 그친 뒤엔 기온이 급강하해서요.
화요일 아침 서울의 기온 6도, 입동날 아침엔 2도 선까지 곤두박질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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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 캐스터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652330_3651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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