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펜싱 주니어 여자 사브르, 부산 월드컵 단체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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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펜싱 여자 사브르 주니어 대표팀이 국내에서 열린 국제펜싱연맹(FIE) 주니어 월드컵 대회에서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주예빈, 선은비(이상 한국체대), 이혜원(동의대), 김주희(경남대)로 구성된 한국은 2일 부산 스포원파크 금정체육관에서 열린 주니어 여자 사브로 월드컵 단체전에서 1위를 차지했다.
펜싱 주니어 월드컵이 국내에서 열린 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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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한국 펜싱 여자 사브르 주니어 대표팀이 국내에서 열린 국제펜싱연맹(FIE) 주니어 월드컵 대회에서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주예빈, 선은비(이상 한국체대), 이혜원(동의대), 김주희(경남대)로 구성된 한국은 2일 부산 스포원파크 금정체육관에서 열린 주니어 여자 사브로 월드컵 단체전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8강전에서 카자흐스탄을 45-42로 꺾고 준결승에서 일본을 45-4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그리고 결승에서 주니어 단체 랭킹 1위인 우즈베키스탄을 45-39로 눌렀다.
주예빈은 전날 개인전 은메달에 이어 단체전에선 금메달을 추가했다.
펜싱 주니어 월드컵이 국내에서 열린 건 처음이다.
부산광역시 지원과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체육회의 기금 지원으로 개최됐으며, 15개국에서 105명의 선수가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대한펜싱협회는 "이번 대회에서 대표팀이 국제 경쟁력을 보여주며 내년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와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의 기대감을 키웠다"며 "꿈나무 육성과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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