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훈 27득점 '펄펄'…KT 역전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앵커> 프로농구 KT가 DB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시즌 첫 연승을 달렸습니다. 앵커>
에이스 허훈 선수가 종료 직전 역전 결승 골을 포함해 27점을 몰아쳤습니다.
부진에 빠졌던 지난 시즌 MVP 알바노가 살아나고, 오누아쿠도 모처럼 성실하게 골 밑을 지키며 종료 4분여 전까지 KT에 8점을 앞섰습니다.
허훈은 양 팀 최다 27점에 도움 6개, 스틸 5개로 KT의 2연승을 이끌었고, 우승 후보로 꼽히던 DB는 5연패에 빠졌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프로농구 KT가 DB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시즌 첫 연승을 달렸습니다. 에이스 허훈 선수가 종료 직전 역전 결승 골을 포함해 27점을 몰아쳤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4연패에 빠진 DB가 이를 악물고 나오면서 초반부터 KT를 몰아붙였습니다.
부진에 빠졌던 지난 시즌 MVP 알바노가 살아나고, 오누아쿠도 모처럼 성실하게 골 밑을 지키며 종료 4분여 전까지 KT에 8점을 앞섰습니다.
패색이 짙던 KT는 허훈의 원맨쇼로 역전극을 펼쳤습니다.
허훈은 재빠르게 골 밑을 파고들고, 회심의 3점포를 터뜨려 1점 차까지 추격을 이끌었습니다.
그리고 종료 24초 전 79대 78, 승부를 뒤집는 역전 골밑슛을 성공했습니다.
종료 2초 전 쐐기 자유투까지 마지막 4분 동안 8점을 몰아쳤습니다.
허훈은 양 팀 최다 27점에 도움 6개, 스틸 5개로 KT의 2연승을 이끌었고, 우승 후보로 꼽히던 DB는 5연패에 빠졌습니다.
삼성은 6연패 탈출과 함께 감격의 시즌 첫 승을 거뒀습니다.
종료 9초 전 최승욱의 골밑슛으로 78대 76 리드를 잡은 뒤, 종료 버저와 함께 던진 소노의 3점포가 빗나가자 모든 선수들이 얼싸안고 우승이라도 한 듯 기뻐했습니다.
여자 배구 흥국생명은 김연경의 21득점 활약을 앞세워 기업은행을 꺾고 4연승을 달렸고, 남자부 한국전력도 OK 저축은행에 이겨 개막 4연승을 기록했습니다.
(영상편집 : 이정택)
김형열 기자 henry13@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아버지 시신 1년 넘게 냉동고에…자수한 아들 "재산 문제"
- "정신 못 차리고 왔다갔다" 무면허에 역주행…강남 한복판 아수라장
- '궁금한 이야기Y' 김밥집 주인 테러 사건…극악무도한 폭력으로 피해자 살해한 범인의 정체는?
- 조국 "윤석열 정권 조기 종식"…대구서 첫 '탄핵다방' 행사
- 에르메스 상속남 18조 원 증발 미스터리…자작극? 횡령?
- 만취자 대처에 묘안?…'주취 해소 센터' 가 보니
- "훔치면 100배 변상해야 합니다"…경고문 붙이고 '합의금 장사'?
- [뉴스토리] 국가가 허락한 도박…국가는 외면한 중독
- 오타니, 아내와 우승 행진에 참석…36년 만의 행사에 LA 들썩
- '한옥 구경' 주민 고통에…첫 관광 시간 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