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환 옹호 논란' 이홍기 심경 "너무 우울했다..세상이 억까"

윤상근 기자 2024. 11. 2. 20: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FT아일랜드 이홍기가 성매매 이슈 등으로 활동을 중단한 최민환에 대해 간접 언급했다.

이후 이홍기는 공연 도중 "내가 너무 열심히 하려다 보니 목이 슬슬 가려고 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홍기는 본 무대를 마치고 앙코르 무대에 서서는 "사실 너무 우울했다. 세상이 억까하는 기분이었는데 감사하다"라며 "죽을 때까지 음악 하겠다.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FT아일랜드는 2인 체제로 활동하며 최민환이 맡은 드럼 포지션은 세션으로 대체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타뉴스 | 윤상근 기자]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류스타체험관에서 열린 애장품 전시회 'FT아일랜드 EXHIBITION' 오픈식 /사진=최부석 기자 my2eye@

FT아일랜드 이홍기가 성매매 이슈 등으로 활동을 중단한 최민환에 대해 간접 언급했다.

이홍기는 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4' 무대에 섰다. FT아일랜드는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메인 스테이지인 민트 브리즈 스테이지에서 무대를 펼쳤다.

이홍기는 "야외에서 진행되는 재미난 축제에 오게 돼서 너무 반갑다. 사실 지금 좀 쌀쌀하다"라며 "여러분의 몸을 뜨겁게 만들어줄 수 있는 노래를 많이 준비했으니 기대해달라. 재미나다고 생각하시면 자주 놀러와달라"라고 말했다.

이후 이홍기는 공연 도중 "내가 너무 열심히 하려다 보니 목이 슬슬 가려고 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홍기는 "원래 이렇게 쉽게 목이 나가지 않는데 확실히 오늘 뭔가 오늘 어떤 말을 하면서 음악을 해야할 지 고민을 많이 했었다"라며 "많이 예민하기도 했고 집중도 많이 하다 보니까 목이 나갈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홍기는 이어 "그렇지만 내일 스케줄이 없으니 괜찮다"라고 말했다.

이홍기는 본 무대를 마치고 앙코르 무대에 서서는 "사실 너무 우울했다. 세상이 억까하는 기분이었는데 감사하다"라며 "죽을 때까지 음악 하겠다.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가수 이홍기 /사진=인스타그램

이홍기는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내일 봅시다. 적당히 노는 거 없이 놀게"라며 팬들과의 만남을 예고했다.

앞서 최민환 전 아내인 율희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혼 사유를 폭로했다. 특히 그는 최민환이 "아가씨를 불러달라", "호텔을 잡아달라" 등 유흥업소 관계자와의 전화 내용이 담긴 음성을 공개해 파장을 일으켰다. 또한 율희는 최민환이 가족들과 함께 있는 자리에서 신체 부위를 만지던가, 가슴에 돈을 꽂는 행위 등을 전하며 상처 받았음을 고백했다.

이번 폭로 이후 최민환은 출연 중이던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하차했으며 활동을 중단했다. 이에 따라 FT아일랜드는 2인 체제로 활동하며 최민환이 맡은 드럼 포지션은 세션으로 대체됐다.

하지만 이홍기는 이번 논란과 관련해 "둘의 사생활이었고 이렇게 돼버렸지. 잘못한 건 인정하고 머리 숙여 사과해야지. 그래도 우리 모두 너무 쉽게 다 믿지는 말아야지"라며 "나는 또 지켜내야지. 버텨야지. 그게 우리겠지. 내가 할 수 있는 건 돌덩이들 맞아가며 앞으로 나아가는 거지"라고 덧붙였다. 이어 한 팬에게는 "성매매가 아니고 성매매 업소가 아니라면?? 지금 하는 말 책임질 수 있어?"라고 분노했다가 해당 글을 삭제했다.

한편 최민환과 율희는 지난 2018년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뒀지만, 지난해 12월 이혼을 발표했다. 양육권은 최민환이 가져갔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