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행'을 떠나요…최대 반값에 사는 수산대축제
【 앵커멘트 】 서울 노량진수산시장에선 주말 이틀 일정으로 수산대축제가 열렸는데요. 제철 수산물을 최대 반값에 살 기회에 모처럼 시장이 북적거렸습니다. 고정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공 차는 소리만 들렸던 축구장이 고소한 음식 냄새로 가득 찹니다.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한다는 전어가 노릇노릇 익어가고, 고수온으로 먹기 힘든 생굴이 30%가량 싼 가격에 팔립니다.
음식을 즐기는 먹거리 장터 옆으론 어업 가상 체험장이 펼쳐졌습니다.
▶ 스탠딩 : 고정수 / 기자 - "VR고글을 쓰고 스틱을 낚싯대 삼아 움직이면 실제 생선을 낚는 듯한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고사리 손으로 좋아하는 물고기를 그리고 미니 수족관도 만들어 봅니다.
▶ 인터뷰 : 홍진선 / 서울 동작구 - "아이가 생물에 대한 걸 굉장히 좋아해요. 살아있는 곤충이라든지 물고기라든지 그래서…."
해양수산부와 수협중앙회는 안전한 우리 수산물을 널리 알리고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로 3회째 수산대축제를 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강도형 / 해양수산부 장관 - "해양수산부는 맛있고 안전한 수산물만 우리 식탁에 오를 수 있도록 우리 수산인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 인터뷰 : 노동진 / 수협중앙회장 - "노량진시장이 이젠 진일보하여 서울 시민에게 대한민국이 아닌 세계에서 가장 맛있는 수산물을 보급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수협은 이번 주말 축제 기간에 제철 수산물을 최대 50% 할인해 판매합니다.
MBN뉴스 고정수입니다,
영상취재 : 김영진 기자 영상편집 : 박찬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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