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KIM에게 밀려?" 다이어, 줄어든 출전 시간에 분노했다…"안되겠어, 내년에 나갈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민재(27)에게 주전 자리를 내준 에릭 다이어(30·이상 바이에른 뮌헨)가 뱅상 콤파니 감독의 결정에 분노했다는 후문이다.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콤파니 감독은 높은 수비라인에 최적화된 다요 우파메카노와 김민재 조합을 선호했고, 다이어에게 눈길을 주지 않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김민재(27)에게 주전 자리를 내준 에릭 다이어(30·이상 바이에른 뮌헨)가 뱅상 콤파니 감독의 결정에 분노했다는 후문이다.
다이어는 올겨울 토트넘 핫스퍼를 떠나 뮌헨에 둥지를 틀었다. 당시 토마스 투헬 전 감독은 김민재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차출 공백을 메우고자 했고, 실제로 다이어는 마테이스 더리흐트(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안정적인 호흡을 보여주며 호평을 받았다. 지난 시즌 후반기에만 분데스리가 15경기를 소화했고, 수비진 리더 역할을 톡톡히 했다.
올 시즌 들어 상황이 180도 바뀌었다.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콤파니 감독은 높은 수비라인에 최적화된 다요 우파메카노와 김민재 조합을 선호했고, 다이어에게 눈길을 주지 않았다. 심지어 '환상의 짝꿍' 더리흐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설자리를 잃은 다이어의 이번 시즌 출전 기록은 4경기에 불과하다. 이마저도 선발은 1경기다.
결국 합류 1년도 채 되지 않아 이적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독일 매체 '빌트'는 1일(현지시간) "다이어는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되는 대로 팀을 떠날 것"이라며 "그는 콤파니 감독 부임 후 기회를 받지 못하고 있다. 특히 느린 속도는 콤파니 감독의 전술에 전혀 적합하지 않다"고 밝혔다.
다이어가 콤파니 감독의 선수단 운영 방식에 불만을 품고 있다는 것은 더 이상 비밀이 아니다. 매체는 과거 보도를 통해 "다이어는 김민재보다 적은 출전 기회를 받는 것에 불만을 갖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어린 나이에 포르투갈로 이주한 다이어는 2012년 스포르팅 CP 유니폼을 입고 프로 데뷔했다. 2014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미국 국가대표팀) 감독의 눈에 들어 토트넘에 둥지를 틀었고, 10여 년간 365경기 13골 12도움을 기록했다.
작년 여름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면서 입지에 이상기류가 생겼다. 다이어는 미키 판더펜이라는 걸출한 센터백의 합류로 벤치를 지키는 시간이 늘어갔고, 올해 1월 뮌헨으로 이적하며 오랜 토트넘 커리어에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흥민이 형은 어쩌고' 자국 레전드 부름에 토트넘 버린다…伊 명문 AC 밀란이 748억 제안
- '완전히 망가진 채 전용기 타고 고향 찾았다'...텐 하흐, 아내와 세 자녀 남겨두고 요양 중→'경질
- '비니시우스, 소속팀에 마음 떠났나'...레알 마드리드 재계약 제안 거절→'첼시, 맨체스터 유나이
- '부상으로 미국행→가을야구 등판 불발' 코너, 한글 편지로 진심 전했다 ''PS 등판 못해 죄송, 팬
- 발롱도르 원하는 비니시우스, 결국 결단 내렸다…''레알 재계약 제안 거절→첼시 or 맨유 이적할
- 끈 없는 비키니로 볼륨 못 감춘 가수 겸 여배우
- 자신을 성폭행범 몬 여성에게 18억원 청구한 ‘축구선수’ ?
- ‘이강인과 다툼’ 손흥민에게 경고장을 보낸 ‘타 종목’ 계정
- 비키니 입고 과감히 글래머 드러낸 아나운서
- “방귀 냄새 난다”라며 택시기사에게 욕설한 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