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하 감독의 극찬 “전민광은 올 시즌 포항 핵심 중의 핵심” [MK현장]

이근승 MK스포츠 기자(specialone2387@maekyung.com) 2024. 11. 2.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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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스틸러스 박태하 감독이 전민광을 극찬했다.

포항은 11월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시즌 K리그1 36라운드(파이널 A) FC 서울과의 맞대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포항은 올 시즌 K리그1 36경기에서 14승 11무 11패(승점 53점)를 기록하고 있다.

박 감독은 올 시즌 포항 주전 수비수로 맹활약 중인 전민광을 칭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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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스틸러스 박태하 감독이 전민광을 극찬했다.

포항은 11월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시즌 K리그1 36라운드(파이널 A) FC 서울과의 맞대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포항은 전반 32분 강상우에게 선제골을 헌납했지만 4분 뒤 완델손이 동점골을 터뜨리며 원정에서 승점 1점을 추가했다.

전민광.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포항 박태하 감독은 “팀이 상당히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다”며 “리그, 코리아컵,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등을 병행하면서 부상 선수가 하나둘 늘어난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쉽지 않은 서울 원정에서 모든 선수가 하나로 똘똘 뭉쳐 잘 싸워줬다. 특히나 선수들이 경기 전 약간의 전술 변화에 잘 적응해 줬다. 완델손은 수비에서의 실수를 동점골로 만회했다. 혼자서 북 치고 장구 치고 한 것 같다. 경기력이 좋았다. 칭찬해 주고 싶다”고 했다.

포항은 올 시즌 K리그1 36경기에서 14승 11무 11패(승점 53점)를 기록하고 있다. K리그1 12개 구단 가운데 5위로 4위 서울과의 승점 차는 1점이다.

박태하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포항은 박 감독의 말처럼 여러 대회를 병행하고 있다. 11월 30일엔 코리아컵 결승전 울산 HD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박 감독은 “모든 경기가 소중하다”며 “리그에선 최소 4위를 차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감독은 이어 “코리아컵에선 무조건 우승해야 한다. ACLE도 놓칠 수 없다. 힘겨운 상황이지만 회복에 중점을 두면서 좋은 경기력을 보일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했다.

박 감독은 올 시즌 포항 주전 수비수로 맹활약 중인 전민광을 칭찬하기도 했다.

전민광은 이날도 공중볼을 완전히 장악하는 등 서울 공격수와의 일대일 대결에서 밀리는 법이 없었다.

전민광.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박 감독은 “전민광은 2024년 포항 수비 중심에 있는 선수”라며 “전민광이 없었다면 우리가 지금 이 위치에서 상위 팀들과 경쟁하긴 어려웠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민광이 있어서 포항이 2024년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올 시즌 포항 선전의 1등 공신이라고 본다”고 했다.

[상암=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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