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남아있는 ‘강등 그림자’, 위기의 전북…김두현 감독 “끝까지 버티면서 승부봐야 해, 대구 꺾겠다” [MK전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다이렉트 강등 위기의 그림자가 여전한 전북현대다.
김두현 감독은 "지면 안되는 경기였다. 선수들이 부담감이 컸다. 인천은 카운터에 강한 팀이기에 그에 대응하고자 했다. 우리도 역습 타이밍이 이뤄지지 않았다. 안전하게 경기를 운영하면서도 결과를 가져오고자 했는데 이 부분들이 잘 이뤄지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경기 후 전북 팬들은 팀의 무기력한 모습에 김두현 감독과 선수들에게 야유를 쏟아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다이렉트 강등 위기의 그림자가 여전한 전북현대다. 최하위 인천유나이티드의 추격을 뿌리치지 못했다.
전북은 2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36라운드 인천과 홈 경기에서 헛심공방 끝에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직전 경기 제주유나이티드에게 패했던 것이 뼈아팠다. 당시 인천이 광주FC를 꺾으며 격차는 2점으로 대폭 줄었다. 이날 경기에서는 패하는 팀이 다이렉트 강등인 최하위로 떨어지는 상황이었다. 기필코 승리를 다짐했던 경기였으나 결과를 가져오지 못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전북의 ‘닥공(닥치고 공격)’은 옛말이다. 파이널 라운드 돌입하며 득점이 없고, 이날 경기에서는 유효슈팅 0회였다. 김두현 감독은 “지면 안되는 경기였다. 선수들이 부담감이 컸다. 인천은 카운터에 강한 팀이기에 그에 대응하고자 했다. 우리도 역습 타이밍이 이뤄지지 않았다. 안전하게 경기를 운영하면서도 결과를 가져오고자 했는데 이 부분들이 잘 이뤄지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경기 후 전북 팬들은 팀의 무기력한 모습에 김두현 감독과 선수들에게 야유를 쏟아냈다. 이에 대해 김두현 감독은 “팀 컬러를 공격적으로 내세울 수 있지만 상대의 변화에 맞춰 해결하고자 했었다. 잘 이뤄지지 않았다. 팬들의 마음과 말씀을 공감한다. 우리는 한 경기 한 경기 이기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축구가 원하는 대로 돌아가지 않고 있다. 선수들과 잘 준비해서 다음 경기 나아가야할 것 같다”라고 다짐했다.
다가오는 경기 전북은 대구FC와 맞대결을 펼친다. 대구는 현재 10위다. 김두현 감독은 “여전히 정신적인 부분이 중요할 것 같다. 부담감 압박감을 이겨내고 우리 경기를 해야 한다. 끝까지 버티면서 승부를 봐야할 것 같다. 우선 지지 않은 것이 중요하다. 홈에서 열리는 경기인 만큼 잘 분비하겠다”라고 각오했다.
[전주=김영훈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소희, 숨겨진 ‘1년의 진실’…알려진 ‘94년생’ 아닌 ‘93년생’과 어머니의 수배 아픔 - MK스
- ‘흑백요리사’ 트리플스타, 취업비리X전처·전여친 사생활 폭로 파문 [MK★이슈] - MK스포츠
- 남보라, 순백 드레스부터 눈빛까지! 완벽 신부 모드 ‘러브 액츄얼리’ - MK스포츠
- 아이브 장원영, ‘한줌 허리’ 완성! 식단조절·운동으로 ‘베뉴 101’ 무대 장악 - MK스포츠
- “믿을 수가 없어요” 아들 토미 에드먼의 우승, 어머니는 기쁨에 말을 잇지 못했다 [MK인터뷰] -
- ‘韓에 2연패’ 욘슨 쿠바 감독 “좌타자들 좋아, 정말 준비 잘됐다” [MK고척] - MK스포츠
- ‘ACLE 출전’ 노리는 서울, 홈 포항전 1-1 무승부···‘올 시즌 2경기 남은 가운데 K리그1 4위 유지
- ‘감동의 첫 승’ 삼성, 최성모 활약·최승욱 위닝샷! 개막 6연패 탈출…소노 4연승 후 2연패 [KBL]
- 쿠바 상대로 13-3 대승 거둔 야구대표팀 [MK포토] - MK스포츠
- 정해영-김형준 ‘기분좋은 대승’ [MK포토]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