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색 경보’ 뒤 재난 문자까지 12시간…스페인 홍수 참사 인재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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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205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된 스페인 홍수 참사 원인에 대한 다양한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폭우의 원인으로 '고타 프리아'(gota fria·차가운 물방울)라 불리는 기후 현상이 지목된 가운데, 일각에서는 당국의 늑장 대응도 한몫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기상학자들은 이번 폭우가 '고타 프리아'(gota fria·차가운 물방울)라고 불리는 기후 현상이 지구 온난화로 증폭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분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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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205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된 스페인 홍수 참사 원인에 대한 다양한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폭우의 원인으로 ‘고타 프리아’(gota fria·차가운 물방울)라 불리는 기후 현상이 지목된 가운데, 일각에서는 당국의 늑장 대응도 한몫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스페인 기상청이 폭우 ‘적색경보’를 발령한 때부터 주민들에게 긴급 재난 안전 문자가 발송되기까지 약 12시간이 걸렸다고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가 현지시간 2일 보도했습니다.
기상청이 경보를 적색으로 격상한 시각은 29일 오전 7시 36분인데, 주민들에게 첫 안전 문자가 간 시각은 같은 날 오후 8시 12분이었다는 것입니다.
그 사이 발렌시아 비상대응센터는 오전 7시 45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폭우를 주의하라는 메시지를 게시했습니다. 이는 긴급 재난 문자가 아니라, 보도자료와 SNS를 통해서만 전파됐습니다.
기상학자들은 이번 폭우가 ‘고타 프리아’(gota fria·차가운 물방울)라고 불리는 기후 현상이 지구 온난화로 증폭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분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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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울 기자 (wh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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