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무 의원 '한·체코 미래 경제협력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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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경남 창원 성산)민주당 국회의원은 지난 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한·체코 미래 경제협력 토론회'를 개최했다.
허 의원 주최로 개최된 이번 토론회는 이반 얀차렉 (Ivan Jančárek) 주한 체코대사를 비롯해 문하영 전 주체코 한국대사 , 임정혁 법무법인 산우 대표 변호사,김정호 두산에너빌리티 노조지회장, 박종원 산업부 통상차관보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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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체코대사 “한수원의 체코 두코바니 원전 프로젝트 최종계약 기대”
[창원=뉴시스] 김기진 기자 = 허성무(경남 창원 성산)민주당 국회의원은 지난 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한·체코 미래 경제협력 토론회'를 개최했다.
허 의원 주최로 개최된 이번 토론회는 이반 얀차렉 (Ivan Jančárek) 주한 체코대사를 비롯해 문하영 전 주체코 한국대사 , 임정혁 법무법인 산우 대표 변호사,김정호 두산에너빌리티 노조지회장, 박종원 산업부 통상차관보등이 참석했다.
김창익 카이스트 안보과학기술대학원장이 좌장을 맡았고 정동욱 중앙대 에너지 시스템공학부 교수와 미칼 스트로카 (Michal Stroka) 체코 투자청 한국지부장이 발제를 맡았다. 손의영 KDI 국제개발협력센터 초빙연구위원과 이상헌 산업부 구주통상과장이 토론에 참여했다.
허 의원과 이반 얀차렉 주한 체코대사는 개회사를 통해 “한국과 체코 양국은 1990년 수교 이래 정치,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발전을 이루어왔으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보다 심화된 경제협력을 논의해야 할 시기를 맞이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허 의원은 인삿말을 통해 최근 이재명 민주당대표의 발언을 인용해 “원전의 안정성이 확보된다면 가동 중인 원전을 멈추거나 재가동을 막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며 "이는 원전의 설계 수명 연장 등을 강력하게 시사하는 발언” 이라고 했다.
또 “대한민국 국회는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특별법을 우선적으로 추진해 K- 택소논미(Taxonomy)를 완성하고 EU(유럽연합) 의 택소노미 조건도 충족시켜 한·EU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 이라고 밝혔다.
최근 EU집행위원회가 원자력 발전을 녹색 경제활동에 포함해 이를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주요 수단으로 인정한 EU택소노미를 내놓아 화제가 되고 있다.
이반 얀차렉 주한 체코대사도 격려사를 통해 "한·체코 원전 협력을 비롯한 양국의 경제적 파트너십이 중요하다. 2024 년은 양국 관계의 중요한 이정표"라며 "체코 두코바니 원전 프로젝트에서 한국수력원자력이 우선협상자로 지정됐고 2025 년 3월 최종 계약 체결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토론회 첫 발제자로 나선 정동욱 중앙대 에너지 시스템공학부 교수는 "한국 원자력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이 충분하다. 유럽 원전 수요 증가와 탄소 중립 달성에 있어 한국의 역할이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한국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APR1400과 SMR(소형원자로) 기술은 탁월하다. 유럽과의 협력이 경제적 기회를 창출할 것이고 한국과 유럽 간 상호 이익을 도모하는 계약과 법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선 미칼 스트로카 체코투자청 한국지부장은 "체코는 중앙유럽의 안정적인 투자 환경과 고도로 숙련된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에너지,자동차,방위,항공,반도체 및 연구개발 (R&D) 분야에서 한국과의 협력 확대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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