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review] '음라파 선제골+페신 멀티골'...부산, 천안에 3-2 승→4위 도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 아이파크가 천안시티에 승리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한 걸음 다가갔다.
부산은 2일 오후 4시 30분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38라운드에서 천안에 3-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부산은 승점 53점, 수원 삼성에 다득점으로 앞서며 리그 4위로 올라섰다.
이후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3-2 부산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이종관(천안)]
부산 아이파크가 천안시티에 승리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한 걸음 다가갔다.
부산은 2일 오후 4시 30분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38라운드에서 천안에 3-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부산은 승점 53점, 수원 삼성에 다득점으로 앞서며 리그 4위로 올라섰다.
홈 팀 천안은 4-3-3 전형을 꺼냈다. 정석화, 모따, 이지훈, 장성재, 툰가라, 김성준, 유용현, 강영훈, 이웅희, 구대영, 박주원이 출격했다. 벤치엔 문건호, 허승우, 신형민, 이광진, 오윤석, 마상훈, 강정묵이 대기했다.
이에 맞서는 원정 팀 부산은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손휘, 음라파, 페신, 원태랑, 라마스, 임민혁, 권성윤, 김희승, 황준호, 이동수, 구상민이 선발 출전했다. 벤치엔 이준호, 곽승조, 허승찬, 이상준, 이정, 최동렬, 황병근이 앉았다.
[전반전] 예상됐던 난타전...부산, 2-1 리드로 전반 종료
천안이 포문을 열었다. 전반 2분, 박스 안으로 쇄도하는 모따가 오른발 슈팅을 날렸으나 구상민 골키퍼가 막았다.
이른 시간부터 부산이 앞서갔다. 전반 9분, 박스 안 혼전 상황 속에서 공을 잡은 음라파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곧바로 천안이 따라붙었다. 전반 14분, 박스 안으로 침투하던 모따가 골키퍼와의 일대일 상황에서 키를 살짝 넘기는 슈팅으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부산이 다시 한 발 달아났다. 전반 22분, 박스 바깥 지역에서 공을 잡은 페신이 골문 구석을 노리는 예리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천안이 땅을 쳤다. 전반 26분, 박스 안에서 모따가 가슴으로 떨군 공을 이지훈이 받아 오른발 하프 발리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옆그물을 흔들었다.
전반 추가시간은 4분이 주어졌다. 이후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전반은 2-1 부산의 리드로 종료됐다.
[후반전] '페신 결승골'...부산, 천안에 3-2 승
후반 시작과 함께 부산이 교체를 꺼냈다. 원태랑이 나와고 이정이 들어갔다.
후반 시작과 함께 천안이 동점골을 기록했다 후반 3분, 좌측면에서 이지훈이 올린 크로스를 모따가 머리에 맞췄고 구상민 골키퍼 발에 걸렸으나 골라인을 넘어갔다.
천안도 당하고만 있지 않았다. 후반 13분, 이정이 낮게 올린 크로스를 페신이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다시 리드를 잡았다.
양 팀 모두 교체를 꺼냈다. 후반 35분, 부산은 손휘가 나오고 김상준이 그라운드를 밟았고 천안은 정석화, 유용현, 장성재를 빼고 문건호, 오윤석, 이광진을 투입했다.
부산이 달아났다. 후반 39분, 좌측면에서 이정이 올린 크로스를 김상준이 몸으로 밀어 넣었다. 그러나 비디오 판독(VAR) 끝에 이상준의 핸드볼 반칙이 선언되며 득점은 취소됐다. 이후 부산은 음라파를 빼고 이준호를 넣었다.
후반 추가시간은 7분이 주어졌다. 이후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3-2 부산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