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현장] 윤동희 "(김)도영이는 최고 활약한 선수…03년생들 향한 좋은 평가에 감사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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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희(21)가 자신을 포함 동갑내기들을 향한 좋은 평가에 감사함을 전했다.
윤동희를 비롯해 2003년생들이 KBO리그와 대표팀에서 맹활약하며 한국 야구를 이끌 세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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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STN뉴스] 이형주 기자 = 윤동희(21)가 자신을 포함 동갑내기들을 향한 좋은 평가에 감사함을 전했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야구대표팀은 2일 오후 2시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 12 대비 평가전 쿠바와의 경기에서 13-3으로 승리했다. 류중일호는 1차전 2-0 승리에 이어 2차전도 승리하며 평가전을 싹쓸이했다.
이날 윤동희는 선제 솔로 홈런을 포함 맹타를 휘두르며 류중일호의 대승을 견인했다. 윤동희는 "직구 타이밍에 맞췄는데 잘 맞아 홈런이 나온 것 같다. 2볼이고 유리한 카운트에서 직구에 초점을 맞췄던 것 같다"라며 홈런 상황을 되돌아 봤다.
이어 팔꿈치 쪽을 비롯해 사구를 2번 맞은 것에 대해서는 "괜찮다"라며 의연하게 답했다.
윤동희를 비롯해 2003년생들이 KBO리그와 대표팀에서 맹활약하며 한국 야구를 이끌 세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03년생 선수로는 이번 시즌 MVP급 활약을 한 김도영(KIA)을 필두로 박영현(KT), 윤동희(롯데), 최지민(KIA). 김영웅(삼성), 문동주(한화), 이재현(삼성), 이병헌(두산) 등이 있다.
윤동희는 관련 질문에 "일단 한국 야구를 이끌어갈 세대라고 말씀해주시는 것에 대해 감사하다. (김)도영이의 경우 올 시즌 KBO리그 최고의 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저와 같은 나이대 친구들과 좋은 평가를 해주심에 감사하지만 아직 어리고 할 일들이 많다. 감사하면서 그 기대에 걸맞은 노력을 해야 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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