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현장리뷰] ‘강상우 이적 후 첫 골’ 서울, 완델손에 실점하며 포항과 1-1 무승부

김형중 2024. 11. 2. 18: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FC서울이 3만에 가까운 관중을 불러모았지만 승점 3점 사냥에는 실패했다.

포항스틸러스를 홈으로 불러들인 서울은 한 골씩 주고받으며 승점 1점씩 나눠가졌다.

서울은 2일 오후 4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36라운드 포항스틸러스와의 홈 경기에서 1-1로 무승부를 거두었다.

포항도 후반 41분 이태석이 회심의 한 방을 때렸지만 골대 위로 아슬아슬하게 벗어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닷컴, 상암] 김형중 기자 = FC서울이 3만에 가까운 관중을 불러모았지만 승점 3점 사냥에는 실패했다. 포항스틸러스를 홈으로 불러들인 서울은 한 골씩 주고받으며 승점 1점씩 나눠가졌다.

서울은 2일 오후 4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36라운드 포항스틸러스와의 홈 경기에서 1-1로 무승부를 거두었다. 양 팀은 전반 중반 이후 강상우와 완델손이 한 골씩 주고받으며 승부를 가르지 못했다.

서울은 평소와 같이 4-4-1-1로 나왔다. 강현무가 골문을 지켰고, 강상우-김주성-야잔-최준의 포백, 루카스-황도윤-이승모-조영욱의 중원으로 나섰다. 이어 린가드와 일류첸코가 전방에 섰다.

포항은 4-2-3-1로 맞섰다. 윤평국이 장갑을 꼈고, 완델손-아스프로-전민광-신광훈의 포백, 오베르단-김종우의 3선으로 나왔다. 2선은 홍윤상, 조성준, 이태석, 최전방은 강현제가 출격했다.



초반은 서울이 주도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야잔이 포문을 연 서울은 김주성까지 가세했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중원의 황도윤과 루카스, 일류첸코도 슈팅을 때리며 골문을 노렸지만 무산되었다.

선제골은 전반 32분 나왔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완델손의 볼을 빼앗은 강상우의 한 차례 슈팅이 윤평국 맞고 나오자 각이 없는 상황에서 재차 밀어 넣었다. 강상우의 서울 이적 후 첫 골이었다.

수세에 몰리던 포항도 힘을 냈다. 후반 37분 후방에서 길게 찬 볼을 헤더로 박스 안으로 연결했고 공격에 가담한 완델손이 오른발로 차 넣으며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완델손이 자신의 실수로 내준 실점을 만회하는 순간이었다.



후반 시작과 함께 서울은 기성용, 포항은 정재희를 투입했다. 양 팀은 승부를 내고자 상대 골문을 노렸지만 쉽게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박태하 감독이 조르지를 넣으며 승부를 걸었다. 김기동 감독도 손승범을 투입하며 공격에 변화를 줬다.

시간이 갈수록 서울이 주도권을 잡고 공격했고 포항은 간간이 역습을 노렸다. 하지만 양 팀 수비가 모두 타이트했다. 서울은 후반 32분과 37분 루카스와 린가드가 차례로 슈팅을 때렸지만 득점이 허락되지 않았다. 포항도 후반 41분 이태석이 회심의 한 방을 때렸지만 골대 위로 아슬아슬하게 벗어났다.

추가시간은 3분 주어졌다. 포항이 추가시간 막판 슈팅을 때렸지만 벗어났다. 경기는 그대로 1-1 무승부로 끝났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Copyright © 골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