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생물다양성 총회 '원주민 대표기구' 신설 합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6차 유엔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 총회(COP16)가 1일(현지시간) 자연 보호에 관한 유엔 결정에 원주민이 협의할 수 있는 상설기구를 만들기로 합의했다고 로이터, DPA 통신이 보도했다.
COP16은 콜롬비아 칼리에서 열리고 있는 총회에서 원주민 협의체 신설을 결정했다.
COP16은 원주민 상설기구에서 아프리카계 주민들에게 구체적인 역할을 맡기기로 합의했으나 세부 사항은 확정되지 않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COP16 총회에 참석한 원주민 대표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02/yonhap/20241102181747392bdjx.jpg)
(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16차 유엔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 총회(COP16)가 1일(현지시간) 자연 보호에 관한 유엔 결정에 원주민이 협의할 수 있는 상설기구를 만들기로 합의했다고 로이터, DPA 통신이 보도했다.
COP16은 콜롬비아 칼리에서 열리고 있는 총회에서 원주민 협의체 신설을 결정했다.
원주민 대표기구는 '원주민과 지역사회에 관련된 문제'를 전담하는 보조 기구로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결정은 생물 다양성이 가장 풍부한 지역 등 세계 곳곳에서 자연을 보존하는 데 있어 원주민이 수행하는 역할을 인정한 획기적 사건으로 평가된다.
이는 지난달 21일부터 2주간 열린 COP16 회의에서 당사국 간에 처음으로 이뤄진 주요 합의였다고 DPA 통신은 전했다.
전통 의상과 머리 장식을 하고 회의장에 모인 원주민 대표들은 이 같은 결정이 나오자 기쁨의 함성을 질렀다.
칠레 원주민 대표인 카밀라 로메로는 "이것은 환경에 관한 다자간 협약 역사상 전례가 없는 순간"이라며 "당사국들은 우리(원주민)의 완전하고 효과적인 참여, 지식과 혁신, 기술과 전통적 관행에 대한 변하지 않는 필요성을 인식했다"고 강조했다.
COP16은 원주민 상설기구에서 아프리카계 주민들에게 구체적인 역할을 맡기기로 합의했으나 세부 사항은 확정되지 않았다.
COP16은 2주간의 일정으로 재작년에 채택한 '쿤밍-몬트리올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GBF)의 이행 상황을 점검했다.
GBF는 2030년까지 '생물다양성이 높은 중요지역 손실'을 제로화하고 전 지구 30% 이상을 보호지역으로 설정한다는 것이 골자다.
이를 위해 연간 2천억달러의 보존 예산을 확보하기로 했다.
하지만 당사국은 총회에서 자연 보존 계획에 필요한 기금을 마련하는 방법을 놓고 이견을 보였다.
2026년에 열리는 17차 총회(COP17)는 아르메니아가 개최한다.
withwit@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실종신고 여성 카페 냉동창고서 '꽁꽁 언' 시신으로 발견(종합2보) | 연합뉴스
- 김옥빈, 결혼 10개월 만에 임신…"엄마 될 준비 중" | 연합뉴스
- 이란, 한글로 한국 겨냥 "호르무즈 군사개입시 심각한 결과"(종합2보) | 연합뉴스
- [영상] 180㎞ 떠밀려온 주검들…한국기자 붙잡은 간절한 사연 | 연합뉴스
- '동료 여자친구 강제추행' 공군 대위 정직 1개월…법원 "정당" | 연합뉴스
- 전자발찌 찬 50대, 불꽃축제서 10대 여성 불법 촬영…경찰 체포 | 연합뉴스
- '이혼소장 받고 아내 살해' 공무원 남편, 보복살인 혐의 적용 | 연합뉴스
- 배우 백진희, 캐나다서 만난 연인과 내년 1월 결혼 | 연합뉴스
- 교도소 출소 5개월 만에 초등 교실서 돈 훔친 50대 실형 | 연합뉴스
- 스토킹 혐의로 수사받던 30대 피의자 아파트서 숨져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