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女골프는 ‘60위 혈투’ 중···상금 랭킹 60위 밖 선수 16명 컷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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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올 시즌 31개 대회 중 30번째로 열리고 있는 에쓰 오일 챔피언십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선수 중에는 상금 랭킹 60위 한지원도 있다.
현재 한지원의 상금 랭킹인 60위 밖 선수는 특별한 상황이 아니라면 시드 전을 치러야만 한다.
2일 제주시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에쓰 오일 챔피언십 2라운드 결과 컷 오프 선을 넘어선 상금 60위 밖 선수는 무려 16명이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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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희정 선두, 김수지 2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올 시즌 31개 대회 중 30번째로 열리고 있는 에쓰 오일 챔피언십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선수 중에는 상금 랭킹 60위 한지원도 있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내년 시드를 확보하는 선수와 시드 순위 전으로 가야하는 선수가 갈리기 때문이다. 현재 한지원의 상금 랭킹인 60위 밖 선수는 특별한 상황이 아니라면 시드 전을 치러야만 한다.
2일 제주시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에쓰 오일 챔피언십 2라운드 결과 컷 오프 선을 넘어선 상금 60위 밖 선수는 무려 16명이나 된다. 이들 중에 도저히 60위 이내로 들어올 수 없는 선수도 있지만 60위 언저리에 있는 선수들은 최종일 성적에 따라 시드를 확보할 수도 있다.
가장 가능성이 높은 선수는 상금 64위 손예빈이다. 1라운드 68타에 이어 이날도 3타를 줄인 손예빈은 합계 7언더파 137타로 공동 11위에 자리했다.
상금 63위 이율린도 이날 2타를 줄이고 공동 29위(5언더파 139타)에 올라 최종일 결과에 따라 기대 이상의 목표를 달성할 수도 있다. 이율린은 2주 전만 해도 상금랭킹 100위에 머물러 있었지만 덕신 EPC·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상금 랭킹을 37계단이나 끌어 올리는 반전을 이뤄냈다.
하지만 60위 이내 선수들도 대부분 컷 통과를 이뤄내고 순위를 지키기 위한 각오를 다지고 있다.
일단 상금 60위 한지원은 공동 34위(4언더파 140타)로 거뜬히 컷을 넘어섰다. 상금 59위 김소이와 상금 58위 이주미가 공동 41위(3언더파 141타)에 올랐고 상금 57위 김우정도 공동 53위(2언더파 142타)로 최종일을 맞는다.
상금 56위 안선주가 공동 6위(8언더파 136타)에 자리했고 상금 55위 임희정은 단독 선두(12언더파 132타)에 올라 정상을 두드리고 있다. 이날만 7타를 줄인 임희정은 2022년 DB그룹 한국여자오픈 이후 2년 5개월 만에 통산 6승째를 노리고 있다.
김수지가 단독 2위(11언더파 133타)에 나섰고 마다솜이 단독 3위(10언더파 134타)를 달리고 있다.
오태식 기자 ots@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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