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여우' 임희정, S-OIL 챔피언십 2R 단독 선두…2위 김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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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여우' 임희정(24)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S-OIL 챔피언십(총상금 9억 원) 2라운드에서 선두로 도약했다.
임희정은 2일 제주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내며 7언더파 65타를 썼다.
중간 합계 12언더파 132타가 된 임희정은 2위 김수지(28)에 한 타 앞선 선두에 자리했다.
임희정과 김수지의 뒤로 마다솜(25)이 10언더파로 단독 3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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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사막여우' 임희정(24)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S-OIL 챔피언십(총상금 9억 원) 2라운드에서 선두로 도약했다.
임희정은 2일 제주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내며 7언더파 65타를 썼다.
중간 합계 12언더파 132타가 된 임희정은 2위 김수지(28)에 한 타 앞선 선두에 자리했다.
임희정은 KLPGA 투어 통산 5승을 기록 중이다. 그러나 2022년 한국여자오픈 이후 우승이 없는데 2년 만에 다시 정상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는 악천후로 3라운드 54홀로 축소 운영돼 3일 3라운드에서 승자가 가려진다.
이날 18번홀에서 시작한 임희정은 초반부터 2연속 버디로 상승세를 탔다.
전반에 3타를 줄인 임희정은 후반부에도 보기 없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선두에 등극했다.
임희정과 김수지의 뒤로 마다솜(25)이 10언더파로 단독 3위에 자리했다. 문정민(22)과 배소현(31)이 9언더파로 공동 4위다.
상금왕과 대상, 다승왕을 동시에 노리는 박현경(24)은 공동 6위, 박현경과 자웅을 겨루는 박지영(28)은 공동 16위에서 마지막 날을 맞이한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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