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해서 지루했던 생존 싸움…11위 전북·12위 인천, 안개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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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와 인천 유나이티드가 K리그1 생존 싸움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두 팀은 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파이널B 36라운드 경기에서 0대0으로 비겼다.
K리그1 생존 여부가 걸린 외나무 다리 승부인 만큼 두 팀은 경기 내내 서로 신중하게 접근하며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인천은 후반 41분 오반석 대신 요니치를 투입하며 안정감을 선택했고, 결국 두 팀은 서로 득점 없이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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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와 인천 유나이티드가 K리그1 생존 싸움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두 팀은 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파이널B 36라운드 경기에서 0대0으로 비겼다.
시즌 종료까지 2경기가 남은 가운데 강등권 싸움은 여전히 안개 속이다. 승점 1을 나눠 가지면서 인천(승점 36)이 여전히 '다이렉트 강등' 위기에 놓였고, 전북(승점 38)도 11위를 유지했다.
K리그1 생존 여부가 걸린 외나무 다리 승부인 만큼 두 팀은 경기 내내 서로 신중하게 접근하며 시간을 보냈다.
특히 슈팅이 양 팀 통틀어 3개(전북 2개, 인천 1개)에 불과할 만큼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 별다른 장면이 나오지 않으면서 지루한 양상으로 흘러갔다.
답답한 흐름 속 전반이 먼저 칼을 빼 들었다. 후반 10분 김태현의 강한 오른발 중거리 슛은 골대 위로 넘어갔고, 곧바로 문선민의 패스를 받은 안드리고의 오른발 슛도 골대 옆을 스쳐 갔다.
이후 전북은 후반 27분 전병관, 32분 이승우와 티아고를 투입하며 공격에 활기를 넣었다.
하지만 인천은 후반 41분 오반석 대신 요니치를 투입하며 안정감을 선택했고, 결국 두 팀은 서로 득점 없이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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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조휘 기자 startjoy@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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