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희정 버디만 7개로 12언더파 S-OIL 챔피언십 2R 선두 등극

최영신 기자 2024. 11. 2.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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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토) 제주시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파72·6752)에서 열린 'S-OIL 챔피언십 2024'(총상금 9억 원) 2라운드에서 임희정(24·두산건설 위브)이 12언더파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에 등극했다.

1라운드를 선두로 마무리했던 '가을여왕' 김수지(28·동부건설)는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기록하며 중간합계 11언더파를 기록했다.

한편, 1라운드 공동 선두에 올랐던 방신실(20·KB금융그룹)은 2오버파를 기록하며 5언더파로 공동 26위로 순위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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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임희정이 버디 7개를 기록하며 12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등극했다. 사진┃KLPGA

[STN뉴스] 최영신 기자 = 2일(토) 제주시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파72·6752)에서 열린 'S-OIL 챔피언십 2024'(총상금 9억 원) 2라운드에서 임희정(24·두산건설 위브)이 12언더파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에 등극했다.

지난 1일(금) 예정되어 있던 2라운드는 21호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취소됐다. 기존 2일 9시 출발 예정이었던 이날 경기도 기상 악화와 코스 정비로 인해 연기 끝에 11시30분 전홀 샷건으로 시작됐다.

18번 홀에서 시작한 임희정은 18번, 1번홀까지 2연속 버디로 2라운드를 시작했다. 임희정은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기록하며 7언더파로 중간합계 12언더파를 기록했다.

임희정은 데뷔 이래 올 시즌 13번의 가장 많은 컷 탈락을 기록 중이다. 올해 탑 10 달성도 3번에 그쳤다. 마지막 우승은 2022년 'DB그룹 제36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이다. 어느덧 2년이 넘어버린 시점에서 개인 통산 6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1라운드를 선두로 마무리했던 '가을여왕' 김수지(28·동부건설)는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기록하며 중간합계 11언더파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 파 세이브율 100% 기록중인 마다솜(25·삼천리)이 10언더파 단독 3위를 기록했다. 마지막 홀에서 아쉽게 버디 기회를 놓쳤지만 두 자리 수 언더파는 지켜냈다.

문정민(22)과 배소현(31·프롬바이오)이 9언더파 공동 4위를 기록했다.

타이틀 역전을 노리는 박현경(24·한국토지신탁)과 현역 최고령 안선주(37·내셔널 비프)를 비롯해 노승희(23·요진건설), 한진선(27·카카오VX), 황정미(25·페퍼저축은행)가 8언더파 공동 6위를 기록 중이다.

상금순위 64위로 시드권 경쟁을 펼치고 있는 손예빈(22·나이키)은 7언더파 공동 11위를 기록했다.

1위부터 공동 6위까지 10명의 선수가 4타차로 포진하고 있어, 최종라운드 재미있는 우승 경쟁이 펼쳐지게 됐다.

한편, 1라운드 공동 선두에 올랐던 방신실(20·KB금융그룹)은 2오버파를 기록하며 5언더파로 공동 26위로 순위가 떨어졌다.

STN뉴스=최영신 기자

chldudtls521@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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