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서울 도심서 '김건희 특검' 장외집회…인파에도 충돌 없이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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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2일 서울 도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규탄하고 김건희 여사 특검법 수용을 촉구하는 장외 집회를 열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김건희·윤석열 국정농단 규탄, 특검 촉구 국민행동의 날'이라는 이름으로 서울역과 숭례문 일대에서 김건희 여사 불기소 처분을 규탄하는 장외집회 개최했다.
민주당은 2시간가량 서울역에서 숭례문 앞에서 집회를 이어간 뒤 별다른 충돌 없이 집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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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국정운영·김건희 국정농단 규탄…국민이 심판"
경찰 약 30개 부대 배치…물리적 충돌·연행은 없어
[서울=뉴시스] 조성하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2일 서울 도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규탄하고 김건희 여사 특검법 수용을 촉구하는 장외 집회를 열었다. 상당한 인파에도 물리적 충돌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김건희·윤석열 국정농단 규탄, 특검 촉구 국민행동의 날'이라는 이름으로 서울역과 숭례문 일대에서 김건희 여사 불기소 처분을 규탄하는 장외집회 개최했다.
이날 집회에는 민주당 추산 약 30만명이 모였다. 경찰은 공식적으로 "집회 참여 인원을 따로 추산하지 않는다"고 밝혔지만 약 1만7000여명이 집결한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역 4번 출구 인근 무대부터 숭례문 앞까지 많은 인파가 몰려 이동 과정에서 일부 참석자가 경찰과 실랑이를 빚었으나 물리적 충돌은 없었다. 서울경찰청도 이날 집회 과정에서 검거·연행된 인원은 없다고 밝혔다.
남대문경찰서 등은 현장 곳곳에 약 30개 부대 경력을 배치해 우측통행을 안내하는 등 안전사고에 대비했다. 민주당은 2시간가량 서울역에서 숭례문 앞에서 집회를 이어간 뒤 별다른 충돌 없이 집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파란 조끼를 입은 참석자들은 '김건희를 특검하라' '국정농단 진상규명'이 적힌 파란색 피켓을 들고 "김건희 윤석열 국정농단, 국민이 심판한다" "국힘도 공범이다, 특검 수용 결단하라" 등 구호를 외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creat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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