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울산 우승' 지켜본 김천 정정용 감독, "준우승은 우리 것…역대 최고 순위 목표"

배웅기 2024. 11. 2. 16: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천상무 정정용 감독의 목표는 구단 역대 최고 순위 경신이다.

정정용 감독은 2020시즌 상주상무의 4위 기록을 뛰어넘는 것은 물론 내친김에 강원FC를 제치고 준우승에 도전하겠다는 각오다.

정정용 감독은 경기 전 스포탈코리아와 인터뷰를 통해 "동기부여는 준비가 됐다. 우승은 이미 결정이 났고, 수원FC전을 잘 마무리한다면 (준우승을 노려볼) 여지가 있다. 양 팀 모두에 중요한 경기가 될 것"이라며 운을 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김천] 배웅기 기자= 김천상무 정정용 감독의 목표는 구단 역대 최고 순위 경신이다.

김천은 2일 오후 4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수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36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16승 9무 10패 승점 57점을 쌓으며 3위에 위치한 김천은 6위 수원FC(50점)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군 팀 특성상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을 확보할 수는 없지만 상무 축구단 역대 최고 순위라는 동기부여가 남아있다. 정정용 감독은 2020시즌 상주상무의 4위 기록을 뛰어넘는 것은 물론 내친김에 강원FC를 제치고 준우승에 도전하겠다는 각오다.

정정용 감독은 경기 전 스포탈코리아와 인터뷰를 통해 "동기부여는 준비가 됐다. 우승은 이미 결정이 났고, 수원FC전을 잘 마무리한다면 (준우승을 노려볼) 여지가 있다. 양 팀 모두에 중요한 경기가 될 것"이라며 운을 뗐다.

김천은 핵심 이동경이 경고 누적 징계로 결장한다. 뿐만 아니라 서민우와 김대원 또한 전열에서 이탈했다. 정정용 감독은 "민우와 대원이는 경미한 부상이 있다. 무리할 필요가 없다고 느꼈고, 저희 입장에서는 다음 시즌도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새로운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는 쪽으로 초점을 맞췄다"며 "동경이의 경우 역할이 크다 보니 아쉽지만 이왕 이렇게 된 거 컨디션 조절 잘해서 남은 경기에 좋은 모습 보여줬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추상훈, 김경준 등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한 선수에게 기회를 부여하는 것에 대해서는 "한방이 필요한 상황이다. 오늘 투입한 선수들은 모두 결정력을 갖춘 자원이다. 영향력을 보여줄 것이라 생각하고, 개인적으로도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정정용 감독은 팬들을 위해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정정용 감독은 "수원FC 역시 이기려고 들 것이다. 경기라는 게 늘 그렇다. 저희는 홈이기 때문에 팬들을 위해서라도 재밌는 축구를 하고, 승점 3점을 가져올 수 있도록 하겠다"며 굳은 의지를 내비쳤다.

정정용 감독의 선택은 4-3-3 포메이션이다. 김동헌이 골문을 지키고, 박찬용, 박승욱, 박수일, 조현택, 맹성웅, 추상훈, 김봉수, 모재현, 김경준, 최기윤이 선발로 나선다.

대기 명단에는 정명제, 김강산, 박대원, 김민덕, 이현식, 김준호, 김승섭, 원기종, 유강현이 이름을 올렸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