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현장] 경기 후 팬들 야유에 입 연 김두현 감독 "팬들 마음 이해한다, 매 경기 이기기 위해 최선"

장하준 기자 2024. 11. 2. 16: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결과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다.

전북현대는 2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하나은행 K리그1 36라운드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번 경기에 승리해 인천과 격차를 벌려야 했던 전북 입장에선 만족스럽지 않은 결과였다.

그리고 경기 후 김두현 감독과 선수단을 향한 야유가 쏟아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한국프로축구연맹
▲ 김두현 감독 ⓒ장하준 기자

[스포티비뉴스=전주, 장하준 기자] 결과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다.

전북현대는 2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하나은행 K리그1 36라운드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0-0 무승부를 거뒀다. 강등권 탈출을 위해 승리가 필요했던 두 팀이었지만, 별다른 찬스 없이 헛심 공방이 이어졌다. 결국 두 팀은 승점 1점씩을 나눠가지는 데 그쳤다.

이번 경기에 승리해 인천과 격차를 벌려야 했던 전북 입장에선 만족스럽지 않은 결과였다. 그리고 경기 후 김두현 감독과 선수단을 향한 야유가 쏟아졌다. 인내심에 한계를 느낀 전북 팬들이었다.

이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두현 감독은 "먼저 승점 3점은 가져오지 못했지만, 선수들은 압박감 속에서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 홈 경기였기에 이기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해 아쉽다. 선수들과 잘 이겨내보도록 하겠다"라며 경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슈팅이 적었던 것에 대해선 "우리에게는 지면 안되는 경기였다. 선수들이 가진 부담감도 있을 것이고, 인천은 역습 축구를 노리기 때문에 공간을 안 내주는 게 우선이었다. 거기에 대응하다 보니 역습 타이밍을 살리지 못해 아쉽다. 조심스럽게 경기를 해야 할 것 같은 부분이었다. 안전하게 하며 득점을 하려고 했던 부분이지만, 다음 경기에서 잘 준비하겠다"라고 답했다.

다음으로 승점 1점을 얻은 것에 대해 "선수 변화를 통해 해결하려고 했지만 잘 이뤄지지 않았다. 팬들의 마음을 공감한다. 하지만 저희는 한 경기 한 경기 이기기 위해서 준비한다. 하지만 원하지 않는 대로 결과가 돌아가지 않을 때도 있다. 선수들과 다음 경기에 잘 준비하겠다"라고 설명했다.

다음 경기인 대구전을 임하는 각오로는 "끝까지 승부를 봐야 하는 부분이 있다. 홈 경기 잘 준비하겠다"라고 짧게 답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