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live] '모따vs음라파'...'유종의 미' 천안vs 'PO 도전' 부산, 선발 명단 공개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포포투=이종관(천안)]

천안시티와 부산 아이파크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천안은 2일 오후 4시 30분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4’ 38라운드에서 부산을 상대한다. 현재 천안은 승점 43점으로 리그 9위에, 부산은 50점으로 6위에 위치해있다.

홈 팀 천안은 이지훈, 정석화, 모따, 김성준, 툰가라, 장성재, 구대영, 유용현, 강영훈, 이웅희, 박주원이 출격한다. 문건호, 허승우, 신형민, 이광진, 오윤석, 마상훈, 강정묵은 벤치에서 대기한다.

이에 맞서는 원정 팀 부산은 페신, 음라파, 손휘, 권성윤, 임민혁, 라마스, 원태랑, 이동수, 황준호, 김희승, 구상민이 선발 출전한다. 벤치엔 이준호, 곽승조, 허승찬, 이상준, 이정, 최동렬, 황병근이 앉는다.

준플레이오프 진출에는 실패했으나 '유종의 미'라는 동기부여가 남아있는 천안이다. 또한 올 시즌 원정 성적에 비해 홈 성적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승리에 대한 갈증은 여전히 남아있다.올 시즌 천안은 17번의 원정 경기에서 8승 6무를 거둔 것에 반해 홈에서는 3승 4무를 거두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최근 흐름도 나쁘지 않다. 지난 전남 원정에서 2-0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를 타기 시작했고 직전 부천전 역시 이지훈의 극적인 동점골로 패배를 면했다. 최근 5번의 홈경기에서 2승 1무 2패를 기록 중인 천안이다.

이에 반해 부산은 무조건 승리해야 하는 입장이다. 이번 천안전을 패배할 시 플레이오프 진출이 매우 불투명해지기 때문. 현재 승점 50점으로 리그 6위에 올라있는 부산은 우선 남은 두 경기를 모두 승리하고 나서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

양 팀의 올 시즌 전적은 1승 1패로 팽팽하다. 앞선 두 번의 맞대결에서 무려 11골이 터진 만큼 이날 역시 난타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유종의 미'를 거둬야 하는 천안과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는 부산의 물러설 수 없는 한 판이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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