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빠지고 '에이스 등극'…아모림 체제 맨유의 '영입 후보 0순위'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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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벵 아모림 감독 체제의 막을 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영국 매체 '기브 미 스포츠'는 1일(한국시간) "맨유의 아모림 감독은 리버풀과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스타 라얀 아이트-누리를 첫 영입생으로 만들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의 후임으로 아모림 감독을 선임했다.
매체는 아모림 감독이 맨유에 부임해서도 스리백 전술을 활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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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후벵 아모림 감독 체제의 막을 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벌써부터 유력 영입 후보가 나타났다.
영국 매체 ‘기브 미 스포츠’는 1일(한국시간) “맨유의 아모림 감독은 리버풀과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스타 라얀 아이트-누리를 첫 영입생으로 만들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의 후임으로 아모림 감독을 선임했다. 아모림 감독을 택한 이유는 분명하다. 바로 ‘전술적 역량’ 때문이다. 아모림 감독은 39세의 젊은 나이에도 좋은 성과를 냈다. 아모림 감독은 지난 2020년 포르투갈 리그 스포르팅의 지휘봉을 잡았다. 현재까지 아모림 감독은 총 두 번의 리그 우승을 가져왔다. 스리백을 통한 공격적인 전술 활용이 눈에 띄었다.
매체는 아모림 감독이 맨유에 부임해서도 스리백 전술을 활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현재 맨유는 좌측 풀백이 부족한 상황이다. 루크 쇼는 고질적인 부상에 시달리고 있으며, 타이렐 말라시아 또한 부상으로 전력에서 제외됐다. 본래 우측 풀백이 본 포지션인 디오구 달롯이 역할을 대체하고 있다.
이에 매체는 아모림 감독이 좌측 풀백 영입에 나설 것이라 봤다. 대상은 울버햄튼의 ‘에이스’ 아이트 누리다. 2001년생 아이트 누리는 알제리 국적의 레프트백이다. 아이트 누리는 지난 2020-21시즌 울버햄튼에 입성했다. 그의 가장 큰 강점은 ‘공격력’이다. 아이트 누리는 빠른 속도를 활용한 드리블로 좌측면을 흔드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아울러 왼발에서 나오는 강력한 슈팅, 정확한 크로스가 주 무기다.
울버햄튼 입성 직후부터 주전으로 활약해왔다. 아이트 누리는 현재까지 지난 시즌까지 최소 24경기를 소화하며 울버햄튼의 측면 공격을 책임졌다. 이번 시즌 활약상이 눈부시다. 현재 울버햄튼은 2무 7패(승점 2점)로 최악의 부진에 빠져 있다. 특히 황희찬이 부진에 빠지며 공격의 날카로움을 잃었고, 전체적인 조직력 또한 약화되어 있다.
아이트 누리가 유일하게 공격의 활로를 뚫고 있다. 울버햄튼의 공격은 주로 좌측면에서 진행되는데, 이를 아이트 누리가 이끌고 있다. 그는 보다 깊숙한 위치까지 파고 들어가 동료에게 기회를 창출하는 역할을 이행하고 있다. 아이트 누리는 현재 공식전 10경기 3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그보다 더 많은 득점을 올린 선수는 마테우스 쿠냐가 유일하다. 그만큼 높은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아이트 누리다.
그러나 영입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아이트 누리는 리버풀의 관심을 받고 있다. 리버풀 또한 앤디 로버트슨 이후 걸출한 레프트백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기에, 아이트 누리에 강력한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맨유는 리버풀과 치열한 영입 경쟁을 펼쳐야 할 전망이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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