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전과자 탑, 거센 비판에도 ‘오징어게임2’ 티저 등장

이민지 2024. 11. 2.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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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2' 티저 예고편에 탑(본명 최승현)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2' 측은 11월 1일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탑은 '오징어게임2' 캐스팅 소식이 알려진 후 논란에 휩싸였던 인물이다.

탑은 자신을 향한 네티즌들의 비판에 "복귀할 생각 없다"며 연예계 은퇴를 시사하기도 했으나 돌연 '오징어게임2'에 캐스팅돼 비판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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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넷플릭스 ‘오징어게임2’ 티저 예고편 캡처

[뉴스엔 이민지 기자]

'오징어게임2' 티저 예고편에 탑(본명 최승현)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2' 측은 11월 1일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본격적인 게임을 앞두고 사진 촬영을 하는 참가자들의 모습으로 시작되는 티저 예고편에서는 시즌1과 마찬가지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가 첫 게임으로 등장한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 장면에는 탑이 등장해 대사 한마디를 내뱉는 모습도 담겨있다. 탑은 '오징어게임2' 캐스팅 소식이 알려진 후 논란에 휩싸였던 인물이다.

탑은 2017년 2월 의경으로 입대했으나 2016년 자택에서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가 뒤늦게 알려져 군 복무 중 재판을 받았다. 이에 2017년 7월 선고 공판에서 유죄 판결(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탑은 자신을 향한 네티즌들의 비판에 "복귀할 생각 없다"며 연예계 은퇴를 시사하기도 했으나 돌연 '오징어게임2'에 캐스팅돼 비판 받았다.

대중의 거센 비판에도 탑 기용을 감행한 황동혁 감독과 넷플릭스다. 티저 예고편 공개 이후에도 이에 대한 질타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오는 12월 26일 전세계 공개되는 '오징어 게임' 시즌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 분)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 분)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다.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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