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한복판 무면허 운전에 차 8대 파손…"현행범 체포"

정준호 기자 2024. 11. 2.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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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역 한복판에서 무면허 운전으로 차량 8대가 파손되고 9명이 다치는 교통사고가 발생했습니다.

2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오늘 오후 1시 40분쯤 20대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의 국기원사거리에서 강남역 방향으로 달리던 중 앞차와 부딪혔습니다.

경찰은 A씨가 도망갈 우려가 있다고 보고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혐의 등으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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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역 인근 차량 사고 현장

서울 강남역 한복판에서 무면허 운전으로 차량 8대가 파손되고 9명이 다치는 교통사고가 발생했습니다.

2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오늘(2일) 오후 1시 40분쯤 20대 A 씨가 몰던 승용차가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의 국기원사거리에서 강남역 방향으로 달리던 중 앞차와 부딪혔습니다.

목격자 등에 따르면 A 씨는 충돌 이후에도 사고를 수습하지 않고 도로를 역주행하며 도로 가운데 있는 가로등을 들이받기도 했습니다.

이후에 재차 역주행하면서 오토바이를 들이받기도 했습니다.

이 사고로 가해 차량을 포함해 모두 8대의 차량이 파손돼 9명이 부상을 입고 이 중 2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경찰은 A 씨가 도망갈 우려가 있다고 보고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A 씨는 술은 마시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고, 마약간이검사는 음성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 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혐의 등으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독자 제공, 연합뉴스)

정준호 기자 junho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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