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결승 앞둔 T1 페이커 "준비는 잘 되어 있다, 하지만 상대도 초반 부진 딛고 여기까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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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두 번째로 3회 연속 결승 진출을 이룬 페이커가 두 번째 연속 우승이 도전한다.
페이커는 "월즈에 처음 진출했을 때 보다 시간이 지나서 준비가 처음보다 잘 되어 있다. 상대는 대회 초반 부진한 모습이 있었지만 결승에 올랐기에 결승이 재미있는 경기, 그리고 좋은 경기가 될 거 같다"고 답했다.
페이커와 T1의 두 번째 2회 연속 우승이 걸린 이번 결승은 현지 시간으로 2일 오후 2시에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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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박상진 기자] 커리어 두 번째로 3회 연속 결승 진출을 이룬 페이커가 두 번째 연속 우승이 도전한다. 페이커는 현재 팀 상황에 관해 "잘 준비되어 있지만, 상대 역시 초반 부진을 극복하고 여기에 왔다"고 말했다.
1일 영국 런던 O2 아레나에서 열린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 미디어데이에서 결승 진출팀인 T1 단체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서 T1은 LCK 4번 시드로 출전해 결승에 올랐다. T1에게 4번 시드는 여러 의미가 있다. 2022년 T1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월드 챔피언십 결승에서 LCK 4번 시드인 DRX에게 2대 3으로 패하며 준우승을 기록했다.
작년 한국에서 열린 월드 챔피언십에서 T1은 LPL 4번 시드인 웨이보 게이밍에 3대 0으로 승리하며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올해는 T1이 4번 시드로 진출에 올라 결승에서 LPL 1번 시드인 BLG와 대결을 앞두고 있다.
세 번 연속으로 결승에 올라 4번 시드 팀에게 지기도, 이기기도 한 T1은 4번 시드로 결승에서 경기한다. 다양한 상황에서 결승을 맞는 페이커는 이전의 경험에 비춰 현재 팀의 경기력은 어느 정도인지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페이커는 "월즈에 처음 진출했을 때 보다 시간이 지나서 준비가 처음보다 잘 되어 있다. 상대는 대회 초반 부진한 모습이 있었지만 결승에 올랐기에 결승이 재미있는 경기, 그리고 좋은 경기가 될 거 같다"고 답했다.
여러 상황에서 결승을 치룬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결승 역시 준비는 잘 마쳤지만, 상대 역시 부진 속에서 계속 성장하며 결승까지 올랐기에 방심할 수 없다는 것.
페이커와 T1의 두 번째 2회 연속 우승이 걸린 이번 결승은 현지 시간으로 2일 오후 2시에 시작된다. 사전에 진행된 진영 선택 코인 토스에서 T1이 승리해 1세트 진영 선택권을 획득, 블루 진영으로 경기를 시작한다.
박상진 valle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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