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현장] '문보경4번-이주형 전진 배치' 류중일호, 쿠바와의 경기 2차전 라인업 발표

류중일 2024 WBSC 프리미어12 한국 야구대표팀 감독이 1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쿠바와의 1차 평가전에 앞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고척=STN뉴스] 이형주 기자 = 라인업이 발표됐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야구대표팀은 2일 오후 2시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 12 대비 평가전 쿠바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문동주, 노시환(이상 한화), 이의리(KIA) 등이 시즌 중 이탈한 것에 이어 손주영(LG), 원태인, 구자욱(이상 삼성) 등이 포스트시즌 중 부상으로 빠지게 됐다. 여기에 강백호(KT)와 김혜성(키움)이 기초 군사훈련으로 빠지게 되면서 쉽지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지난 1일 열렸던 1차전에서 승전고를 울리며 좋은 출발을 보였던 대표팀이다. 타선에서 김도영(KIA), 이주형(키움)이 주자를 불러들였다. 투수진에서는 곽빈(두산), 김택연(두산), 유영찬(LG), 이영하(두산), 김서현(한화), 김시훈(NC), 조병현(SSG), 박영현(KT)이 이닝을 분담하며 2-0 무실점 승리를 가져왔다.

류중일호는 이날 승리로 기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경기를 앞두고 라인업이 발표됐다. 류중일 감독은 홍창기(좌익수)-송성문(지명타자)-김도영(3루수)-문보경(1루수)-윤동희(우익수)-박동원(포수)-이주형(중견수)-박성한(유격수)-신민재(2루수)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최승용이다.

더불어 류중일 감독은 외야수 김지찬의 낙마 소식을 전했다. 류중일 감독은 "김지찬이 아쉽게 프리미어12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한국시리즈에서 발목을 다쳤는데 검진 결과 3~4주 진단이 나왔다. 아침에 만났는데 많이 불편하다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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