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민주당 장외집회는 민생 포기…이재명 방탄용"
김민표 D콘텐츠 제작위원 2024. 11. 2. 13:33
▲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왼쪽 두번째)가 10월 3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검찰의 김건희 여사 불기소 처분에 반발해 장외집회를 여는 데 대해 "민주당 이재명 대표 방탄과 윤석열 대통령 탄핵 목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박준태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민주당이 민생과 안보가 모두 위중한 시기에 다시 정쟁에 고삐를 죄고 있다"며 "이달 선고를 앞둔 이 대표 맞춤형 방탄 집회임을 국민이 모두 알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원내대변인은 "민주당의 장외 투쟁은 민생을 포기하겠다는 선언이나 다름없다"며 "산적한 민생 현안을 조속히 처리하라는 국민 명령을 되새기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김기현 의원은 페이스북에 "장외집회는 윤 대통령을 탄핵하기 위해 밑자락을 까는 빌드업 과정"이라며 "정작 탄핵받아야 할 1순위는 이 대표"라고 주장했습니다.
김 의원은 "온갖 권력형 부정부패와 비리 혐의로 재판받는 피고인 이 대표가 거꾸로 법적 문제가 없는 사안에 대해 걸고넘어지며 탄핵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니 적반하장"이라면서 "전과 4범 출신의 당사자가 도덕성을 운운하고 있으니 세상이 거꾸로 가는 듯하다"고 꼬집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민표 D콘텐츠 제작위원 minpyo@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S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궁금한 이야기Y' 김밥집 주인 테러 사건…극악무도한 폭력으로 피해자 살해한 범인의 정체는?
- 국가가 허락한 도박…국가는 외면한 중독 [뉴스토리]
- 만취자 대처에 묘안?…'주취 해소 센터' 가 보니
- "훔치면 100배 변상해야 합니다"…경고문 붙이고 '합의금 장사'?
- 아버지 시신 냉동 보관한 40대 아들, 경찰 자수
- 오타니, 아내와 우승 행진에 참석…36년 만의 행사에 LA 들썩
- '한옥 구경' 주민 고통에…첫 관광 시간 제한
- 8일부터 중국 무비자 여행…최대 15일 체류
- 킨텍스 '폭발물 설치' 소동…경찰 "허위 글 작성자, 자수"
- 트럼프 또 막말…정적 향해 "얼굴에 총 겨누면 기분 어떨까" 위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