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느냐, 떠나느냐…최원태·구승민·김원중 'FA A등급' 풀렸다

이상완 기자 2024. 11. 2.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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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는 2일(토) 2025년 FA 자격 선수 명단을 공시했다.

2025년 FA 자격 선수는 공시 후 2일 이내인 11월 4일(월)까지 KBO에 FA 권리 행사의 승인을 신청해야 하며, KBO는 신청 마감 다음 날인 11월 5일(화) FA 권리를 행사한 선수들을 FA 승인 선수로 공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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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대구 수성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1회말 LG 선발투수 최원태가 역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STN뉴스] 이상완 기자 = KBO는 2일(토) 2025년 FA 자격 선수 명단을 공시했다.

2025년 자유계약(FA) 자격 선수는 총 30명이다. FA 등급 별로는 A 등급 3명, B 등급 15명, C 등급 12명이다. 이 중 처음 FA 자격을 얻은 선수가 13명, 재자격 선수는 9명, 이미 FA 자격을 취득했지만 FA 승인 신청을 하지 않고 자격을 유지한 선수는 8명이다.

구단 별로는 KT가 5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서 NC가 4명, KIA, 두산, SSG, 롯데, 한화, 키움이 각각 3명씩, 삼성 2명, LG 1명이다.

또한, 비FA 다년 계약 체결 선수 및 기존 FA 선수 중 계약 기간 연장 옵션 발동 등으로 FA 자격 요건을 신규 취득 또는 재취득했으나 올해 계약 기간이 종료되지 않은 'FA계약 유보선수' 11명도 함께 공시했다.

이에 해당 선수는 2025 FA 자격 승인신청을 할 수 없으며, FA 자격은 계약기간이 종료되는 해까지 유보된다.

2025년 FA 자격 선수는 공시 후 2일 이내인 11월 4일(월)까지 KBO에 FA 권리 행사의 승인을 신청해야 하며, KBO는 신청 마감 다음 날인 11월 5일(화) FA 권리를 행사한 선수들을 FA 승인 선수로 공시할 예정이다.

FA 승인 선수는 공시 다음날인 11월 6일(수)부터 모든 구단(해외 구단 포함)과 선수 계약을 위한 교섭이 가능하다.

STN뉴스=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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