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핵심 FA로 김하성 지목한 MLB.com “FA 시장 나가면 QO 이상 계약 따낼 수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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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이 샌디에이고의 가장 중요한 FA로 평가받고 있다.
MLB.com은 샌디에이고의 가장 중요한 FA 선수로 김하성과 주릭슨 프로파, 태너 스캇을 꼽았다.
MLB.com은 "김하성과 프로파 모두 FA 시장에서 퀄리파잉오퍼 금액인 2,105만 달러 이상의 계약을 따낼 수 있다"며 "다만 연평균 금액은 그보다 낮은 다년 계약일 것이다"며 "샌디에이고가 두 선수에게 퀄리파잉오퍼를 한다면 두 선수가 팀을 떠났을 때 드래프트 지명권을 얻을 수 있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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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김하성이 샌디에이고의 가장 중요한 FA로 평가받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1월 2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오프시즌을 짚었다. 월드시리즈가 끝난 메이저리그는 이제 오프시즌의 문이 열린다.
MLB.com은 샌디에이고의 가장 중요한 FA 선수로 김하성과 주릭슨 프로파, 태너 스캇을 꼽았다. 카일 히가시오카, 데이빗 페랄타, 도노반 솔라노, 마틴 페레즈, 엘리아스 디아즈 등도 FA가 되지만 결국 핵심은 김하성과 프로파, 스캇이라는 것이다.
4년 2,800만 달러 계약이 만료됐지만 김하성은 2025시즌 800만 달러 규모의 상호동의 옵션이 있다. MLB.com은 "김하성은 어깨 와순 파열로 수술을 받았지만 옵션 실행을 거부하고 FA 시장에 나가 자신의 가치를 테스트할 것이다"고 짚었다. 김하성이 800만 달러 옵션으로 샌디에이고에 잔류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2024시즌을 모두 샌디에이고에서 보낸 김하성과 프로파는 퀄리파잉오퍼 대상자. MLB.com은 "김하성과 프로파 모두 FA 시장에서 퀄리파잉오퍼 금액인 2,105만 달러 이상의 계약을 따낼 수 있다"며 "다만 연평균 금액은 그보다 낮은 다년 계약일 것이다"며 "샌디에이고가 두 선수에게 퀄리파잉오퍼를 한다면 두 선수가 팀을 떠났을 때 드래프트 지명권을 얻을 수 있다"고 짚었다.
MLB.com은 "샌디에이고는 유격수 상황을 해결해야 한다. 김하성의 부상 동안 유격수를 맡았던 잰더 보가츠를 계속 유격수로 두는 것이 가장 간단한 선택이다"고 김하성이 떠날 경우 유격수 고민을 해야한다는 점도 언급했다.
김하성은 올시즌 121경기에 출전해 .233/.330/.370 11홈런 47타점 22도루를 기록했다. 지난해 152경기 .260/.351/.398 17홈런 60타점 38도루의 성적과 함께 아시아 내야수 최초로 골드글러브를 수상하며 FA 시장으로 향할 경우 총액 1억 달러 계약도 노려볼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던 김하성이지만 올시즌 부진과 부상으로 '시장 가치'가 다소 하락한 상황이다.
김하성이 연봉 2,000만 달러 이상의 계약을 따내기는 쉽지 않아보이는 만큼 샌디에이고가 김하성에게 퀄리파잉오퍼를 할지 여부도 아직은 장담하기 어렵다. 과연 샌디에이고가 어떤 선택을 할지, 김하성의 거취는 어떻게 결정될지 주목된다.(자료사진=김하성)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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