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 '폭발물 설치' 게시글에 발칵...관람객 200명 대피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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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 킨텍스 행사장에 폭발물 설치가 의심된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돼 입장을 기다리던 관람객 200여 명이 한때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8시 40분께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는 한 게임 행사장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내용의 인터넷 커뮤니티 글이 신고됐다.
해당 게시글은 '2층 전시장에 열리는 게임 행사장에 폭탄 가방을 숨겨놨다'는 내용으로서 경찰과 특공대 등은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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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물 탐색했으나 미발견
경찰 작성자 추적 중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경기 고양시 킨텍스 행사장에 폭발물 설치가 의심된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돼 입장을 기다리던 관람객 200여 명이 한때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해당 게시글은 ‘2층 전시장에 열리는 게임 행사장에 폭탄 가방을 숨겨놨다’는 내용으로서 경찰과 특공대 등은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했다.
경찰 특공대가 탐지견 등을 투입해 행사장 안팎과 관람객 가방 등을 약 2시간 수색했으나 다행히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당시 다음 날 열리는 이 행사와 관련해 행사장 일대에서 밤샘 대기하던 관람객 약 200여 명이 한때 모두 밖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다.
경찰은 해당 글 작성자를 찾아 게시 경위 등을 수사할 예정이다.
폭발물 허위신고는 위계공무집행방해죄로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채나연 (cha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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