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프리뷰] 3연승 달린 현대모비스, 정관장 상대로 4연승 질주할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모비스가 4연승에 도전한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2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안양 정관장과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1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고양 소노와의 첫 경기에서 82-100으로 패한 현대모비스는 이후 3연승을 내달렸다.
부산 KCC와 수원 KT, 서울 삼성을 차례로 격파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대모비스가 4연승에 도전한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2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안양 정관장과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1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고양 소노와의 첫 경기에서 82-100으로 패한 현대모비스는 이후 3연승을 내달렸다. 부산 KCC와 수원 KT, 서울 삼성을 차례로 격파했다.
지난 10월 31일 삼성전에서는 3쿼터 한때 21점 차까지 뒤처졌지만 이를 뒤집었다. 게이지 프림과 이우석, 김국찬, 장재석 등이 고루 활약하면서 역전 드라마를 그려냈다.
반면, 최근 2연패를 떠안은 정관장. 1승 4패로 공동 8위에 내려앉았다. 매 경기 출발은 좋지만, 쿼터를 거듭할수록 저조한 득점력에 시달리고 있다.
5경기에서 쿼터별 평균 득점은 22점-16점-16점-13점. 그나마도 최근 2경기에선 1쿼터부터 밀리다가 그대로 패배했다.
# 지금까지는?
현대모비스는 4경기에서 평균 88.0점을 쓸어 담으면서 이 부문 1위에 올라있다. 실점도 86.3점으로 1위다. 2점슛 성공률은 52.0%(105/202)로 리그 중위권에 머물고 있으나, 3점슛 성공률은 31.9%(30/94)로 리그 3위에 올랐다.
정관장은 5경기 평균 득점이 69.6점에 묶였다. 리그에서 유일하게 평균 70득점을 넘지 못한 팀이다. 실점은 현대모비스 다음으로 많다. 평균 83.4점을 내주고 있다. 2점슛 성공률은 47.4%(91/192)로 리그 9위, 3점슛 성공률은 31.0%(40/129)로 5위다.
현대모비스의 주득점원은 프림(평균 21.0점)이다. 뒤는 숀 롱(평균 14.3점), 김국찬(평균 13.8점), 이우석(13.0점)이 이었다. 자연스럽게 공격 지표에서 네 명 모두 팀 내 상위권을 형성 중이다.
정관장은 팀 내 확실한 주포가 없다. 배병준과 캐디 라렌이 각 평균 11.0점으로 팀 최다 득점을 기록 중이다. 박지훈(평균 9.6점)과 마이클 영(9.4점), 최성원(9.0점)은 평균 28.0점을 합작하고 있다.
선수 구성 특성상 국내 선수들이 아무리 잘해도 외국 선수의 부진은 순위 하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정관장엔 득점과 리바운드에서 꾸준히 더블더블급 활약을 해주는 외국 선수 한 명이 없다. 그러다 보니 득점은 줄고, 실점만 많아지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거기에 국내 선수들도 같이 주춤하는 모양새다. 분위기 반전이 시급하다.
사진 제공 = KBL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