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과 상생하는 대학'…충청대, 월곡리 골목길 페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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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지역의 한 대학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축제를 마련해 침체한 지역 상권 활성화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충청대학교는 1일과 2일 이틀동안 대로에서 학교 정문으로 이어지는 길에서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2024 월곡리 골목길 페스타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충청대 11개 학과와 성인학습 과정 학과가 각기 공부하는 내용과 관련한 특색있는 부스를 마련해 정보와 체험, 이벤트를 방문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호텔바리스타카페과는 드립커피 시연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향긋한 커피를 제공하고, 유아교육과는 동화구연으로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한다.

또 치위생과는 구강관리법을 안내하고, 의료미용과는 피부 나이 측정과 손 마사지 서비스를, 간호학과는 혈당과 혈압 검사를 제공하고, 실용음악과는 자작곡 버스킹을 펼쳐 축제 열기를 더한다.

조성옥 시각디자인과 교수는 "이번 페스타는 학생들의 기획과 학교의 후원으로 지역 경제와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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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김종현 기자 kim112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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