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플러 "'티피탭' 컴백, 욕심 내려놓고 여유 챙기고" [인터뷰M]

백승훈 2024. 11. 2.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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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에게 돌아온 그룹 케플러가 자신들의 성장한 모습을 어필했다.

최근 케플러(최유진, 샤오팅, 김채현, 김다연, 히카루, 휴닝바히에, 서영은)는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iMBC연예와 여섯 번째 미니 앨범 'TIPI-TAP(티피탭)' 발매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엠넷 '걸스플래닛999: 소녀대전'을 통해 데뷔한 케플러는 프로젝트 그룹으로는 최초로 재계약을 하며 활동 기간을 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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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에게 돌아온 그룹 케플러가 자신들의 성장한 모습을 어필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최근 케플러(최유진, 샤오팅, 김채현, 김다연, 히카루, 휴닝바히에, 서영은)는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iMBC연예와 여섯 번째 미니 앨범 'TIPI-TAP(티피탭)' 발매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 6월 발매한 정규앨범 이후 6개월 만의 컴백이다. 엠넷 '걸스플래닛999: 소녀대전'을 통해 데뷔한 케플러는 프로젝트 그룹으로는 최초로 재계약을 하며 활동 기간을 연장했다.

변화가 없지 않았다. 마시로, 강예서가 지난 활동 이후 팀을 탈퇴하고 신인 그룹 메이딘에 합류했다. 이에 따라 7인조로 재편된 케플러. 이번 활동은 7인조 케플러로서 맞이하는 첫 순간이다. 이들은 "9인에서 7인이 되어도 늘 변함이 없다"며 "우리 색깔을 잃지 않으면서도 더 새롭고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음악적으로나, 인간적으로나 성숙해졌다고 강조한 케플러. 당장 이번 활동을 준비하며 체감했던 건 뮤직비디오 촬영 때였다고. 김채현은 "예전에는 다들 뮤직비디오 촬영을 어색해하고 뚝딱거렸는데, 이젠 뻔뻔하게 잘하더라"며 웃었다.

김채현은 멤버들에게서 여유를 발견할 수 있었다고도 이야기했다. "원래 인터뷰를 할 때 내가 더 많이 이야기하는 스타일이었는데, 이제는 '내가 먼저 할게' 이런 모습을 보여서 감동적이고 고맙다"고 웃었다. 그러면서 "서로 자신의 얘기를 꺼내고, 당당함과 성숙함을 보여줄 수 있는 자리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특히 히카루는 "멘탈이 가장 성장했다"고 이야기했다. "초반보다는 여유가 생겼고, 무대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스케줄을 소화할 때도 편하게 주변을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다연은 "데뷔 땐 무조건 잘해야한다는 긴장감과 압박감이 최대치여서, 무엇이든 하려고 했었다"며 "뭘 하려 했을 때 몸짓이 과하거나 부자연스러웠는데, 이젠 욕심을 내려놓고 여유를 가지게 됐다. 스스로 뿌듯하고, 많이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케플러의 신보 '티피탭'은 동서남북 종이접기와 발걸음 소리를 표현한 단어로, 사랑을 찾아가는 탐험의 과정을 도와주는 상징물이다. 사랑의 의미를 찾아 나서는 모험의 과정을, 적극적인 의지의 탐험을 통해 사랑을 찾는 과정으로 표현했다.

동명 타이틀곡 '티피탭'을 비롯해 'sync-love(싱크러브), 'Drip(드립)', 'Bitter Taste(비터 테이스트)', 'Heart Surf(하트 서프)'까지 총 5곡이 수록됐다. 신보 전곡은 11월 1일 오후 1시 발매됐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클렙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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