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이렇게 컸지" 박정철, 딸바보였네…7살 외동딸 등교에 울컥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배우 박정철이 외동딸 다인이의 사생활을 보며 눈물을 흘린다.
2일 방송되는 ENA 토요예능 프로그램 ‘내 아이의 사생활’(이하 ‘내생활’) 9회에서는 인생 처음으로 혼자 등교에 도전하는 박정철의 딸 다인이의 모습이 그려진다. 스튜디오에서는 MC 도장부부 도경완, 장윤정과 다인이의 부모 박정철, 정유란, 그리고 스페셜 MC 별이 다인이의 사생활을 지켜보며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날 박정철은 “다인이가 태어나고 내 삶과 시간이 180도 바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인이를 생각하면 뭐든 할 수 있다”며 딸이 자신의 인생에 갖는 의미를 설명한다. 아이의 본격적인 사생활을 관찰하기 전 “내 아이에 대해 얼마나 아세요?”라는 공식 질문에는 “나는 많은 걸 알고 있다고 자부한다”며 “내 딸하고 나는 앞으로도 권태기가 없을 것 같다”는 답변으로 둘 사이를 자랑한다.
박정철이 품 안의 아이로 애지중지 키워 온 외동딸 다인이는 어느새 혼자 등교를 꿈꿀 만큼 훌쩍 자라 있었다. 드디어 찾아온 나홀로 등교날, 다인이는 혼자 아침 7시에 일어나 스스로 양치도 하고 옷도 갈아입는 등 준비에 나선다. 혼자 책가방까지 싸는 다인이를 보며 도경완은 “이 정도면 학교 앞에 자취방 구해줘도 될 것 같다”며 감탄한다.
그런 다인이를 보며 박정철은 울컥해 눈물까지 흘린다는데. 다인이 이야기만 하면 목이 메는 딸 바보 박정철의 리액션이 궁금해진다.
한편 아빠의 걱정을 뒤로하고 자신만만하게 등교에 나선 다인이는 집 밖으로 나가자마자 엉뚱한 길로 빠져 모두의 걱정을 자아냈다는 전언. 과연 다인이가 등굣길 수많은 유혹에 빠지지 않고 제시간에 학교에 도착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NA 토요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은 2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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