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제, 英 오피셜 싱글 2위...'K팝' 女가수 최초 최고

[Dispatch=이명주기자] '블랙핑크' 로제가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도 신기록을 세웠다. K-팝 여성 가수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로제는 지난달 18일 선공개 싱글 '아파트'(APT.)를 발표했다. 영국 오피셜 차트에 따르면, 해당 공은 싱글 차트에서 2위(1~7일 자)를 안았다.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아파트'는 지난 주 같은 차트 4위로 진입했다. 전 세계에 '아파트' 열풍을 일으키며 직전 순위보다 2계단 상승했다.

남은 건 싸이의 '강남스타일'이다. '강남스타일'은 지난 2012년 메가 히트한 노래다. K-팝 곡으로는 유일하게 오피셜 싱글 차트 정상을 찍었다.

'아파트'는 한국 술 게임 '아파트 게임'에서 착안한 곡이다. 팝스타 브루노 마스가 피처링했다. 중독적인 후렴구와 신나는 리듬이 인기 비결이다.

앞서 빌보드 메인 송 차트 '핫 100' 8위에 랭크됐다. 총 40개 지역/국가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 미국 및 글로벌 스포티파이 1위를 차지했다.

국내 차트에서도 '퍼펙트 올킬'을 달성했다. '아파트'는 멜론, 지니, 벅스, 바이브 실시간 차트와 일간 차트, 톱100 등에서 모두 1위를 석권했다.

한편 로제는 오는 12월 6일 '로지'를 발매한다. '아파트'를 포함해 12곡이 수록된다.

<사진=더블랙레이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