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감독 복귀 가능성 일축한 과르디올라 감독, 그 이유는?

김태석 기자 2024. 11. 2.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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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바르셀로나 복귀 가능성을 일축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오는 2025년 6월까지 맨체스터 시티와 계약되어 있다.

그러나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와 같은 스페인 매체 TV3와 인터뷰에서 이와 같은 가능성을 일축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사견이지만, 바르셀로나는 그들만의 모델을 유지해야 한다. 바르셀로나는 그 자체로 카리스마와 특별한 분위기를 지니고 있다. 이것은 늘 그래왔고,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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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바르셀로나 복귀 가능성을 일축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오는 2025년 6월까지 맨체스터 시티와 계약되어 있다. 재계약이 성사되지 않는다면, 팀을 떠나야 하는 상황이다. 이때문에 타 팀 이적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는데, 지도자로서 최고의 명성을 쌓아올리기 시작했던 바르셀로나로 복귀할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돌고 있다.

그러나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와 같은 스페인 매체 TV3와 인터뷰에서 이와 같은 가능성을 일축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사견이지만, 바르셀로나는 그들만의 모델을 유지해야 한다. 바르셀로나는 그 자체로 카리스마와 특별한 분위기를 지니고 있다. 이것은 늘 그래왔고,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이라고 말했다.

이어 "바르셀로나에서는 매일 내부에서 크고 작은 갈등이 발생한다. 그곳에서는 외부의 공격뿐 아니라 내부 갈등이 가장 상처가 된다"라며 "결국 중요한 것은 선수들에게 나의 아이디어를 납득시키는 것이고, 그 외의 문제들에 신경을 쓰지 않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길이다. 바르셀로나의 감독직은 환경을 관리해야 하는 일상의 피로감이 크다. 무엇을 해도 무시당할 수 있으며, 이는 결국 당신에게 영향을 미치게 된다"라며 바르셀로나 감독직을 하고 싶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바르셀로나 감독직이 주는 외부의 압박감, 무엇보다 내부에서의 알력 다툼이 싫다는 뜻을 분명히 한 셈이라 할 수 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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