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추천, 10월 다섯째 주 신작소식
취하는 로맨스
설렘 도수 끌어올려
‘취하는 로맨스’는 감정을 숨기는 게 당연한 ‘초열정’ 주류회사 영업왕 ‘용주’와 감정을 캐치하는 게 일상인 ‘초민감’ 브루어리 대표 ‘민주’의 설렘 도수 끌올 로맨스다.
주류회사 영업왕인 용주는 6년 동안 몸담은 영업 지점을 지키기 위해 조용한 시골 마을에서 맥주를 만드는 브루어리 대표이자 브루마스터 민주를 찾아간다.
넷플릭스 예능 ‘범인은 바로 너!’ 시리즈, 드라마 ‘사내맞선’, ‘경의로운 소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김세정이 열정 하나로 주류업계를 평정한 용주 역을 맡아 톡 쏘는 ‘라거’ 같은 통통 튀는 연기를 선보인다. 드라마 ‘밤에 피는 꽃’, ‘금수저’ 등의 이종원이 주류업계 판도를 뒤흔든 브루마스터 민주 역을 맡아 섬세한 ‘에일’ 같은 부드러운 매력으로 김세정과의 색다른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취하는 로맨스’는 제각기 다른 맛과 향을 가진 맥주처럼 모든 것이 정반대인 상극 남녀가 서로에게 스며드는 과정을 담아 유쾌한 웃음과 설렘, 공감을 선사한다. 드라마 ‘사내맞선’, ‘수상한 파트너’ 등 다수의 로맨틱 코미디를 연출한 박선호 감독이 신예 이정신 작가와 손잡고 선보이는 신작이자 보는 시청자들의 설렘 도수를 한껏 끌어 올려 행복 지수까지 충전시켜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취하는 로맨스’를 넷플릭스에서 만나보자.
(11월 4일 공개 예정, 로맨스, 한국, 2024)
탈주
내일을 향한 질주, 오늘을 위한 추격
‘탈주’는 내일을 위한 탈주를 시작한 북한병사 ‘규남’과 오늘을 지키기 위해 규남을 쫓는 북한 보위부 장교 ‘현상’의 목숨 건 추격전을 담은 영화다.
휴전선 인근 북한 최전방 군부대, 10년 만기 제대를 앞둔 중사 규남은 미래를 선택할 수 없는 북을 벗어나 원하는 것을 해볼 수 있는 자유가 있는 남으로 탈주를 감행하고, 보위부 장교 현상은 그런 그를 맹렬히 추격한다.
넷플릭스 영화 ‘사냥의 시간’, 넷플릭스 시리즈 ‘무브 투 헤븐: 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 드라마 ‘모범택시’ 시리즈, ‘수사반장 1958’ 등의 이제훈이 내일을 향해 질주를 하는 규남 역으로 분해 거침없는 에너지를 발산하며, 스스로 선택한 내일을 향해 탈주하는 인물을 실감 나게 소화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기생수: 더 그레이’, ‘D.P.’,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 영화 ‘모가디슈’ 등의 구교환이 규남의 탈주를 막기 위해 추격을 벌이는 현상 역을 맡아 집요하고 냉철한 카리스마로 긴장감을 더한다. 믿고 보는 배우들의 팽팽한 연기 앙상블과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추격 액션, 쉬지 않고 직진하는 쾌감을 선사하는 ‘탈주’는 넷플릭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11월 4일 공개 예정, 액션/스릴러, 한국, 2024)
외교관 시즌 2
국제적 위기와 음모 속에서 일과 가정을 지켜라
흥미진진한 전개와 매력적인 캐릭터들로 화제를 모은 넷플릭스 시리즈 ‘외교관’이 시즌 2로 돌아왔다.
‘외교관’ 시즌 2에서는 국제적인 위기가 닥친 상황에서 미국 대사 ‘케이트 와일러’가 감당하기 어려운 중요한 임무를 맡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어느 날, 런던 한복판에서 거대한 폭발 사건이 발생하고, 케이트 와일러는 이 폭발 사건을 추적하던 중 영국 정부 내부에 엄청난 음모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설상가상 이혼 직전까지 갔던 남편 ‘핼 와일러’와의 문제까지 얽혀 있어, 그는 정치적 일과 개인적인 문제들 사이에서 위기를 헤쳐나가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케이트 와일러 역의 케리 러셀, 핼 와일러 역의 루퍼스 슈얼이 시즌 1에 이어 순탄치 않은 결혼 생활을 보내는 부부로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여기에 데이빗 기아시, 아토 에산도, 알리 안, 로리 키니어 등이 출연해 빈틈없는 연기 시너지를 완성한다. 캐릭터들의 복잡한 관계와 그 속에 감춰진 음모, 새로운 사건들로 기대를 모으는 ‘외교관’ 시즌 2를 오직 넷플릭스에서 시청해 보자.
(드라마/스릴러, 미국, 2024)
타임 컷
미래를 파괴하지 않고 과거를 바꿀 수 있을까?
넷플릭스 영화 ‘타임 컷’은 한 10대 소녀가 살해된 자신의 언니를 살리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과거로 돌아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20년 전, 소녀의 언니를 비롯해 10대 학생 4명이 살해되었지만, 2024년이 된 현재까지도 범인은 잡히지 않은 상태다. 우연히 2003년 과거로 갈 수 있는 기회를 얻은 소녀는 언니가 살해당하기 며칠 전으로 돌아가게 되고, 과거의 언니를 마주한 소녀는 마스크를 쓴 살인마로부터 언니의 죽음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이색적인 호러 슬래셔 영화 ‘프리키 데스데이’의 제작진들의 의기투합으로 탄생한 ‘타임 컷’은 시간 여행과 연쇄 살인이라는 요소가 결합하여 독특한 분위기와 전개를 선사한다. 또한 과거를 바꾸면 미래까지 바뀌는 위험한 선택 가운데, 살인자의 정체를 밝혀내는 추리 요소까지 가미되어 강렬한 스릴을 선사할 예정이다. 과연 그들의 운명이 바뀔 수 있을지 끝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는 ‘타임 컷’은 오직 넷플릭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스릴러/SF/호러, 미국, 2024)
원더 우먼 1984
거부할 수 없는 적을 만나다
영화 ‘원더 우먼 1984’는 놀라움으로 가득한 시대인 1984년을 배경으로 새로운 적과 만난 ‘원더 우먼’의 새로운 활약을 담고 있다.
슈퍼히어로인 ‘다이애나 프린스’는 정체를 숨긴 채 박물관에서 일하며 조용히 살고 있다. 그런 다이애나 앞에 엄청난 힘을 지닌 신비로운 골동품이 나타나면서, 죽었던 그의 연인인 ‘스티브 트레버’가 다시 돌아오는 기적을 보게 된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지나친 풍요로 인한 위기가 찾아오게 되고 원더 우먼 다이애나는 위태로운 세상을 지키기 위해 다시 싸움에 나선다.
넷플릭스 영화 ‘하트 오브 스톤’, ‘레드 노티스’와 영화 ‘분노의 질주’ 시리즈 등의 갤 가돗이 원더 우먼 역으로, 넷플릭스 영화 ‘아웃로 킹’, 영화 ‘던전 앤 드래곤: 도적들의 명예’ 등의 크리스 파인이 스티브 트레버 역으로 돌아와 2017년에 개봉한 영화 ‘원더 우먼’에 이어 또 한번 완벽한 호흡을 선보인다. ‘원더 우먼 1984’는 인류에 대한 믿음과 정의로움으로 가득 찬 원더 우먼처럼 올바른 힘과 용기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11월 4일 공개 예정, 액션/어드벤처, 미국, 2020)
송미희 기자 tinpa@bntnews.co.kr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Copyright © bnt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