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빌의 혹평, "카세미루와 안토니는 맨유 역사상 최악의 영입"

김태석 기자 2024. 11. 2.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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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게리 네빌이 안토니와 카세미루 영입은 실패작이라고 주장했다.

네빌은 "카세미루와 안토니 영입은 맨유 역사상 최악의 영입이다. 브렌트포드와 브라이튼에 패배한 후, 당황해서 이 둘을 약 1억 4천만~1억 5천만 파운드에 영입했다. 내가 틀렸기를 바라지만, 카세미루가 4~5년 동안 클럽에 큰 기여를 해주길 바라고, 안토니도 활약해주길 바란다. 하지만 이 계약으로 인해 유나이티드는 마누엘 우가르트 등 다른 선수들과 계약을 맺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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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게리 네빌이 안토니와 카세미루 영입은 실패작이라고 주장했다.

네빌은 축구 전문 방송 프로그램 <더 오버랩>에 출연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현 상황에 대해 평가했다. 네빌은 2024-2025시즌 경기력이 최악인 만큼 에릭 텐 하흐 감독의 경질은 정당하지만, 2022-2023시즌 카라바오컵과 2023-2024시즌 FA컵 우승은 박수받을 만한 성과였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팀이 최근 좋지 못한 성과를 낸 것에 대해 선수 영입 정책의 실패라고 말하며 안토니와 카세미루를 거론했다.

네빌은 "카세미루와 안토니 영입은 맨유 역사상 최악의 영입이다. 브렌트포드와 브라이튼에 패배한 후, 당황해서 이 둘을 약 1억 4천만~1억 5천만 파운드에 영입했다. 내가 틀렸기를 바라지만, 카세미루가 4~5년 동안 클럽에 큰 기여를 해주길 바라고, 안토니도 활약해주길 바란다. 하지만 이 계약으로 인해 유나이티드는 마누엘 우가르트 등 다른 선수들과 계약을 맺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안토니 영입에 8,500만 파운드(약 1,519억 원), 카세미루 영입에 7,000만 파운드(약 1,248억 원)를 들였다. 상당한 고액을 지불하며 영입한 선수들인데 모두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카세미루는 기량 하락이 의심되고 있으며, 안토니는 리그 기준 27분 출전에 그칠 정도로 상당히 좋지 못한 상태다.

한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스포르팅 CP를 지휘하던 포르투갈 출신 후벵 아모림 감독을 차기 사령탑으로 선임해 팀 체제를 개편하고 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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