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기, '성매매' 최민환 없이 2인 첫 공연 앞두고…"적당히 노는 건 없다"
이정민 기자 2024. 11. 2. 09:18
[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FT아일랜드의 이홍기가 최근 성매매 의혹 등 논란으로 팀 활동에서 빠진 최민환을 제외하고 2인조 체제로 첫 공연을 앞두고 의미심장한 소감을 전했다.
이홍기는 1일 자신의 SNS에 "내일 봅시다! 적당히 노는 거 없이 제대로 놀자"라는 글과 함께 무대에 있는 자신의 사진을 공개했다.
최근 FT아일랜드는 멤버 최민환의 사생활 논란으로 팀 체제에 변화를 맞았다. 최민환의 전 아내 율희는 SNS를 통해 결혼 생활 중 최민환이 유흥업소에 출입했으며, 시부모 앞에서 성희롱 발언을 했다고 폭로해 충격을 주었다.
이혼 과정에서 최민환이 양육권을 가져갔지만 이후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과 관련해 합의 사항이 지켜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유흥업소 예약 관련 대화 녹취가 공개되며 논란이 커졌다.
이홍기는 당시 최민환을 옹호하는 발언을 했으나 녹취 내용이 공개되며 여론의 비난을 받았다. 이후 소속사는 FT아일랜드가 이홍기와 이재진의 2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가기로 결정했으며, 11월 2일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두 사람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한편, 서울 강남경찰서는 최민환에 대해 성매매처벌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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