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산후조리원서 화재…산모·신생아 등 38명 대피

유재규 기자 2024. 11. 2.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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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지역의 산후조리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오후 9시 45분께 파주시 야당동 소재 총 10층 규모 건물 8층에 있는 산후조리원에서 발생했다.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은 지휘차 등 장비 28대, 인원 60명을 현장으로 출동시켰지만, 도착 전 이미 자체 진압이 이뤄졌다.

소방 당국은 산후조리원 마사지실 내 수건을 담아놓은 바구니에서 불이 최초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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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현장 모습.(소방 제공)

(파주=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파주지역의 산후조리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오후 9시 45분께 파주시 야당동 소재 총 10층 규모 건물 8층에 있는 산후조리원에서 발생했다.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은 지휘차 등 장비 28대, 인원 60명을 현장으로 출동시켰지만, 도착 전 이미 자체 진압이 이뤄졌다.

불은 건물 내에 설치돼 있던 스프링클러 작동으로 같은 날 오후 9시 54분께 완진됐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다.

다만, 신생아 14명을 포함해 산모와 가족, 직원 등 당시 산후조리원에 있던 38명이 인근 산후조리원으로 분산 이동하는 등 소동이 빚어졌다.

소방 당국은 산후조리원 마사지실 내 수건을 담아놓은 바구니에서 불이 최초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당국은 이번 화재로 집기류 등 약 68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난 것으로 추산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구체적인 발화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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