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강원관광 '패밀리 캠핑'이 떴다…가족 단위 관광객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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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가 이어진 지난 9월 강원은 캠핑 관광지가 명소로 급부상했다.
2일 강원관광재단에 따르면 지난 9월 도내 관광객 수는 전월보다 27%, 전년보다 3% 감소한 약 1천310만명이다.
이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강원 관광 동향을 분석한 수치다.
이 중 외국인 관광객 수는 6만2천798명으로, 전년보다 27%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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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추석 연휴가 이어진 지난 9월 강원은 캠핑 관광지가 명소로 급부상했다.
2일 강원관광재단에 따르면 지난 9월 도내 관광객 수는 전월보다 27%, 전년보다 3% 감소한 약 1천310만명이다.
이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강원 관광 동향을 분석한 수치다.
이 중 외국인 관광객 수는 6만2천798명으로, 전년보다 27% 늘었다.
국가별로는 중국, 미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순으로 많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눈여겨볼 9월 도내 관광지는 전월보다 148%의 방문객이 증가한 영월 펫힐링 달빛동물원과 79% 증가한 평창산너미 목장이다.
펫힐링 달빛동물원은 동물원 재개장과 추석 연휴 등을 통해 가족 단위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평창산너미 목장은 자연 방목형 염소 목장 속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점이 숨은 명소로 입소문을 탔다.
최성현 재단 대표이사는 "2025∼26년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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