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박지선, 멋쟁이 희극인 4주기

이기은 기자 2024. 11. 2.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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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극인 고(故) 박지선이 우리 곁을 떠난 지 4년이다.

고인인 박지선은 평소 앓던 피부 질환 등을 치료하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1년 개그우먼 김숙, 송은이, 배우 박정민, 이윤지 등 박지선의 친구들이 고인의 이름으로 '멋쟁이 희극인-희극인 박지선의 웃음에 대한 단상들'이라는 제목의 책을 내기도 했다.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박지선은 1984년생으로 고려대학교 교육학과 출신의 영민한 개그계 재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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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희극인 고(故) 박지선이 우리 곁을 떠난 지 4년이다.

박지선은 지난 2020년 11월 2일 서울 마포구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36세였다.

경찰 조사 결과 현장에서는 모친이 쓴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 형태 메시지가 발견됐고, 이는 유족 뜻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모친과 딸은 당시 서울에서 함께 지냈다. 고인인 박지선은 평소 앓던 피부 질환 등을 치료하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평소 고인과 절친이었던 업계 동료들이 다수였다. 배우 이윤지, 가수 알리와 박지선은 알아주는 베스트 프렌드였고 이들은 각종 방송을 통해 고인을 향한 그리움을 표한 바 있다.

지난 2021년 개그우먼 김숙, 송은이, 배우 박정민, 이윤지 등 박지선의 친구들이 고인의 이름으로 '멋쟁이 희극인-희극인 박지선의 웃음에 대한 단상들'이라는 제목의 책을 내기도 했다. 박지선 노트 속 20편 글, 그림 등을 모은 에세이집이었다.

평소 인품이 좋기로 유명했던 그의 사망에 다수 업계 동료들이 깊은 슬픔을 표했다.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박지선은 1984년생으로 고려대학교 교육학과 출신의 영민한 개그계 재원이었다. '개그콘서트'에서 '참 쉽죠잉?' 등 유행어를 남겼고, 개그 신인상, 우수상, 최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사망 당시 영화계 MC 등으로도 발군 활약을 보이던 찰나, 갑작스레 우리 곁을 떠나며 안타까움을 증폭 시켰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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