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2승 겨냥한 '가을 여왕' 김수지, 에쓰오일 챔피언십 공동 선두 [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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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나흘 동안 제주도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에쓰오일(S-OIL) 챔피언십이 펼쳐지고 있다.
이어 김수지는 "특히 짧은 아이언 샷과 퍼트가 잘 맞아떨어져서 많은 버디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며 "이 코스에서 오래 대회를 치른 경험이 있어 익숙한 편인데, 피해갈 홀은 피해가고, 공격적으로 해야 하는 홀은 공격적으로 하는 그 전략이 잘 통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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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나흘 동안 제주도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에쓰오일(S-OIL) 챔피언십이 펼쳐지고 있다.
다만, 대회 이틀째 기상 악화로 인해 3라운드(54홀)로 축소됐고, 2라운드는 2일에 진행된다.
올해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가을 여왕' 김수지는 첫날 7언더파 공동 선두에 나섰다.
김수지는 1라운드 경기 후 인터뷰에서 "전체적으로 플레이가 잘 풀렸고, 짧은 아이언 샷 감이 좋아서 많은 찬스를 만들었는데 그 찬스를 잘 잡아내며 좋은 결과를 낸 것 같다"고 만족스러워했다.
이어 김수지는 "특히 짧은 아이언 샷과 퍼트가 잘 맞아떨어져서 많은 버디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며 "이 코스에서 오래 대회를 치른 경험이 있어 익숙한 편인데, 피해갈 홀은 피해가고, 공격적으로 해야 하는 홀은 공격적으로 하는 그 전략이 잘 통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수지는 "현재 컨디션이 나쁘지 않고, 플레이도 흐름이 좋게 흘러가고 있다"고 자신감을 보이며 "이제 두 개 대회밖에 남지 않았기에 온 힘을 다해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비시즌 계획에 대한 추가 질문에 김수지는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지만, 충분한 휴식을 취한 후 짧고 굵게 집중적으로 훈련할 생각이다"고 답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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